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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14.8의 해석에 대한 고찰

소년(1.233) 2014.07.03 17:36:45
조회 2756 추천 14 댓글 7
														

 

 

이 글은 앞 글 '심심해서 쓰는 그들의 의도에 대한 고찰 +@'와 이어진다.

앞글을 통해 유추한 전재를 정리하면

 

14.8은 일종의 예언서, 계시록이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리송하지만 사건이 일어나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당히 직접적인 텍스트를 사용할 것이다.

 

14.8을 해석하고 글을 게시하던 많은 이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41번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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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바로 텍스트이다. 두가지 텍스트가 있다.

 

'선지자 혹은 어떤 미치광이'

' "너는 죽을 것이다." '

 

이것 외에 '모든 것을 알게되면' 이라는 텍스트가 있는 카드도 있지만 그건 일단 차치하고.

이 카드 때문에 14.8 해석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안심해라. 이건 바로 '일꾼'에 대한 이야기다.

 

'일꾼'은 14.8을 업로드한 블로거의 닉넴이다.

자, 해석 들어간다.

 

 

1. '선지자 혹은 어떤 미치광이'

 

일꾼은 14.8을 업로드하면 자신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어떤 세력의 사주를 받아 일꾼은 14.8을 업로드 했다.]

 

이 사실을 블로그를 통해 본 대중은 일꾼을 일종의 미친놈이라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새시대'의 관점에서 보자

 

즉 '배후세력'은 바로 새시대의 '신'이 되는 것이고

'사주받는 것'은 '계시를 받는 것' 이며

'14.8'은 '계시록'이 되며

'업로드'한 행위는 '전도'하는 행위가 된 것이다.

정리하면,

 

[신(혹은 천사)의 계시를 받아 일꾼은 계시록을 전도 했다.]

 

이 시점에서 일꾼은 바로 '선지자'가 되는 것이다.

 

즉 '선지자 혹은 어떤 미치광이'는 바로 '일꾼'을 지칭하는 텍스트다.

 

 

2. ' "너는 죽을 것이다." '

 

이 텍스트는 " " 가 붙어있다.

즉, 누군가의 '말'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누군가는 바로 배후세력(혹은 새시대의 신)이 되는 것이며

그 대상은 14.8을 보는 이가 아닌,

배후세력의 사주(=말)를 듣고 있는(혹은 신의 계시를 듣고 있는) '일꾼'이 되는 것이다.

 

또하나 중요한건 '~ 것이다'라는 미래형이라는 점.

본인은 14.8의 업로드된 날짜개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건 내용이 길어지니 패스.

(예전에 본인이 쓴 '14.8이야기 서론1편'을 보면 나옴)

 

실제로 14.8 프로젝트가 거의 끝난 시점. 마지막에 일꾼이 죽는다는 암시를 하는데

일꾼이 죽는 시점은 41번이 업로드된 시점보다 훨씬 뒤기 때문에 미래형을 쓴 것이다.

 

 

 

 

결론.

 

14.8은 예언서, 계시록의 형태이기에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계시록에 대한 공신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당히 직접적인 텍스트를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14.8의 해석은 간단한 문제인가?

오히려 해석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14.8이 일종의 암호화된 계획서라면 해독의 key가 존재할 테고

그 key를 알게되면 일사천리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14.8은 암호가 아니며 단순한 예언, 계시의 형태이기에 이런 일관된 key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직접적인 텍스트를 사용하지만 실제 그 예언이 실행되기 전까지

우리는 구체적인 사건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위에서 해석의 예로든 41번 카드도 '일꾼'의 상황과 NWO라는 배경지식을 우리가 알기에 해석 가능한 것이었다.

따라서 14.8의 해석은 이미 일어난 일을 대입함과 동시에 배경지식을 토대로 앞의 일을 예측해 나가는 것만이 가능하다.

그러한 예로 14.8을 재조명 시킨 1번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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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에 앞서 본인은 14.8의 각각의 카드가 업로드 된 날짜를 중요하게 본단고 했는데

이유는 본인이 쓴 글 '14.8이야기 서론1편'을 참고해라.

 

14.8이 주목받은 이유는

위의 1번이 업로드된 날짜인 2012년 4월 16일로 부터 정확히 2년후

카드에서 언급된 '2014년' 4월 16일에

세월호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많은 해석자는 바로 이 1번카드를 세월호와 연결시키는 것을 대전재로하는데

한가지 짚어야 할 사항이 있다.

 

텍스트를 그대로 쓰면

 

"우리는 대한민국에 통곡의 날을 선고한다.

2014년, 8월. 멀고도 가까운 날, 이제 곧 다가올 날이다."

 

" "는 역시 그들의 말(매세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하게 볼 부분은 '2014년 8월'이다.

통곡의 날이 세월호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날짜는 4월 16일이 되어야 하는데 '8월'이 등장한다.

 

자, 해석 들어간다.

 

텍스트를 끊어야 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통곡의 날을 선고한다./ 2014년, 8월./ 멀고도 가까운날 이제 곧 다가올 날이다./

 

위의 41번 카드를 해석할때 '미치광이'와 '선지자'를 각가 해석한 것과 같이

이 또한 나누어 의미해석을 해야한다.

 

 

1. 우리는 대한민국에 통곡의 날을 선고한다.

 

말의 시점을 보자. 현재시점이다.

즉, 카드의 해당날짜인 4월16일 시점에서 선고한다는 것이다.

'통곡의 날' 이라는 선고는 세월호 사건을 지칭한다.

 

2. 2014년, 8월.

 

이는 앞의 통곡의 날이 아니다.

즉 다른 날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실행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히 알 수 없다.

 

1번 선고는 4월16일 인데 총 90번의 날이 지나면

우리달력 기준으로는 7월 중순이 나온다.

하지만 왜 8월인 것인가?

이 역시 대충 결론 냈는데 설명하기 귀찮음 아래 3.에 간단하게 쓴다.

 

 

3. 멀고도 가까운 날, 이제 곧 다가올 날이다. 

 

이 역시 단순히 문학적인 표현이 아니다.

'멀고도', '가까운' 날이라는 것은

바로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2014년 8월'이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 하다는 것이다.

여기엔 역법(달력)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이거 설명하려면 얘기가 ㅈㄴ길어지니 간단하게 쓴다.

(이게 사실 예전에 내가 쓰려던 '14.8이야기'의 하이라이트인데

머리속에는 개념정리는 끝났고 대략적인 달력도 완성했는데 

보여주기 위해 정보수집하고 글쓰는게 ㅈㄴ 귀찮음 ㅋ)

 

한마디로 그들의 달력과 우리의 달력이 다르다는 표현이다.

 

그들은 우리가 기준으로하는 서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NWO인데 같은 기준으로 시간과 날짜를 계산하지 않는 것이다.

쉽게 이슬람교에서 이슬람력을 쓰는 걸 생각해보면 알것이다.

 

그들은 하루의 주기도 우리와 다르며 한달의 주기도 1년의 주기도 다르다.

즉, '2014년 8월'이란 날은 우리의 달력과 그들의 달력에서 서로 다른 날짜인 것이며

1번 카드 4월 16일(우리달력기준)에서 마지막 90번 카드까지가

우리 달력 기준으로 90일이 아니라 그들 달력 기준으로 90일 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이다.

 

이처럼 다른 시간, 다른 날짜를 기준으로 하니 그 날은 멀기도하며 가깝기도한 이중적인 것이 된다.

또한 2번에서 의문으로 남긴 왜 8월인가?에대한 물음도 해결되는데

우리 달력기준으로하면 4월16일 부터 90일 후는 7월 중순이지만

그들 달력기준으로하면 전혀 다른 날짜계산이 나오기때문에 그들 기준에서 8월이 되는 것이다.

 

예언이나 계시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언제?'이다.

미갤만 봐도 날짜만 내놔라 하는 글들이 많다.

근데 14.8을 보면 날짜에 대한 얘기가 없다.

따라서 14.8에서 '언제' 해당하는 건 바로 업로드된 날짜라는 것이다.

14.8은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일정하게 (심지어 요일개념까지 탑재) 업로드 됐기 때문이다.

 

14.8에 유일하게 제시된 1번 카드의 '2014년, 8월'이라는 텍스트는

우리가 쓰는 달력과 그들의 달력을 비교하여 유추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다.

본인은 이를 통해 대략적인 날짜와 달력을 뽑았는데

역시 머리속으로 한거고 당시에 왠지 쫄아서 증거를 남기지 않기위해

컴터등에 자료는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만들기 귀찮음ㅋ

 

 

 

 

끝.

 

설명이 부족해 이해안되도 어쩔수 없음.

예전에 제대로 쓰려다 흥미도 떨어지고 귀찮기도해서 엎었는데

오늘 기분전환도 할겸 심심해서 대충 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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