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중요한 글이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분석, 해석, 예언 등은 없다.

하지만 꼭 정독하길 바란다.

지난 글에서는 일루미가 각종 연예 미디어, 찌라시, 14.8, 일루미 카드 같은 저급 떡밥들로 스스로를 노출하는 의도에 대해 고찰해봤다.

이번 글에서는 경제 공황, 전쟁과 같은 혼돈을 야기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고찰한다.

그들의 목표는 세계정복이 아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NWO

새로운 세계 질서다.

이미 각종 금융, 정치, 언론을 통해 실질적 세계지배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여전히 배후에 숨어있고

경제공황,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혼돈을 도모하는 것인가?

바로 믿음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음모론에 대해 얘기하면 코웃음 친다.

첫째, 초국가적 거대 자본, 거대 권력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며,

둘째, 종교, 오컬트적인 요소에서 폭소하기에 이른다.

초국적기업, 금융 네트워크, 세계대전, 국지적 분쟁에 대한 내막은 설득력을 갖기도 하고

어느정도 정보를 취합하면 그럴듯한 그림도 그려진다.

하지만 종교적, 신비주의적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그걸 떠들고 있는 음모론자는 그냥 정신병자가 된다.

이는 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중소기업을 다닌다고 가정.

사장의 말은 곧 법이겠지.

근데 어느날 사장이 왠 사이비 종교단체에 빠져서

종교단체 일을 시키고

회식때마다 이상한 헛소리를 해댄다.

돈은 벌어야되니 일도 하고 사장 비위도 맞추기는 하는데

우리는 그 사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일루미가 두려워 하는 건 바로 이거다.

그들이 수세기에 걸쳐 경제를 장악하고, 권력을 장악하고, 미디어를 장악하는

어마어마한 작업들을 수행해 왔지만

그들의 목적은 하나였다.

바로 자신들의 정신세계, 세계관, 가치관을 수호하고 모든 이가 떠받들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바로 NWO이며 그 기본 구조는 종교의 메카니즘과 같다.

그들에게 '믿음'과 그에 따른 '경외', '공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목적이다.

이게 다소 아이러니다.

모두가 허무맹랑하게 여기는 목적을 위해 실질적인 수단을 선택한 것이다.

어느날 세계의 대통령들이,  UN이, 교황이, 김정은이, 빈라덴이, 로스차일드, 등등

사실은 우리 모두 일루미 끄나풀임ㅇㅇ

이제부터 일루미의 사상과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숭배해라!

라고 한다면

물론 힘없는 대중은 따르는 '척'을 하겠지만

속으론 그들을 비웃겠지.

그 비웃음을 그들은 가장 두려워 하는것이다.

자신들이 맹신하는 신념이 비웃음 당하는 것.

오로지 그 비웃음을 피하기 위해 그들은 여기까지 온 것이다. 

경제공황, 전쟁등 극단적인 수단을 통한

기존 세계관의 붕괴만이

새로운 세계관의 수립을 야기시킨다.

즉, 혼돈을 통한 새 질서의 수립이다.

그것이 바로 NWO이며

세계 정복 따위의 목적이 아닌 '새 질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148이니 일루미 카드니 미디어의 상징물들을 분석해서

그들의 디테일한 계획들을 까발리는 것

과연 효과가 있을까?

오히려 그들의 의도중 하나라고 본다.

그들의 가치관, 세계관, 상징물들을 진지하게 여기게 만드는 것.

그것이 실제라고 여기게 만드는 것.

그것에 어떤 힘이 담겨있다고 믿게 하는 것.

점점 많아지는 상징물들, 음모론적 세계관, 일루미의 가치관을 내포한 영화, 음악, 각종 미디어들.

일종의 약한 세뇌작업임과 동시에

단순히 코웃음칠 허구의 얘기가 아닌

혹시 모를, 그럴듯한 뭔가가 있을 듯한 정도의 생각만 심어줘도 그들은 성공한 것이다.

마치 sf영화, 환타지물등을 보고 한번이라도 

'그럴듯 한데?'

'와 나도 저런 세상의 주인공이고 싶다'

같은 생각을 했다면 그들은 성공한 것이다. 

그들은 자본과 권력과 무력과 언론을 무기로 한다.

이를 통한 저항은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다.

그러면 우리는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그들의 약점인 '믿음'이야 말로 우리의 무기가 된다.

누군가 이건 '영적인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걸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 이해한다. 

신을 믿는 자라면 기도를 하고,

신을 믿지 않는 자라면 언제나 깨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