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을 사람은 다 봤을만한 만화겠지만...

▣ 스프리건(SPRIGAN, 1999年)

일반 사회에서는 그냥 대기업이지만, 

뒷세계에서는 강대국들과도 대적하는 이름 높은 조직인 '아캄'에 소속된 오파츠 전문 기관으로,

위험한 오파츠를 파괴하거나 회수, 봉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 스프리건 소속 요원인 오미나에 유우가 작품 전체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이다.

▣ 오파츠(OOPARTS)

"Out-Of-Place ARTifactS"의 약자로 "시대를 벗어난 유물"들을 총칭. 

그 시대에 있어서는 말이 안 되는 고도의 과학 수준을 요하는 물건들. 

▣ 이 만화에 나온 떡밥들

오리하르콘(오리할콘), 지(地)맥, 용암(드래곤),

케찰코아틀(마야문명, 외계인), 노아의 방주,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

크리스탈 해골, 바벨탑, 뱀파이어, 고대 인도 문명,

히틀러,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지대, 불로초,

인디언 신화, 정령, 뇌 능력 증폭, 성궤,

현자의 돌, 자연재해 조절 등등...

▣ 만화를 꿰뚫는 틀

1. 알려지지 않은 초고대문명에 대한 무분별한 호기심과 소유욕, 그 기술의 재현욕구는 지구(인류)멸망의 지름길이다.

2. 그럼에도 이 세상의 각종 비밀단체는 그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3. 그래도 결국은 우리 현세에 그 비의스런 문명의 코어는 알아서는 안되고 결국 알 수도 없다.

4. 그래서 그 힘을 제어할 수 없는 현세의 인류는 그 비의를 알아서는 안된다.

5. 현세에도 그와 필적할 만한 단체, 기술, 인물들은 있다.

6. 마법, 뇌, 나노기술, 그리고 각종 전설과 미지의 지식은 풀수 있으나 풀면 안된다.

뭐 대충 이런 메세지를 던지는 만화.

오래전 만화라서 그림체나 대사나 여러가지가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미스터리라는 주제를 견지하고 볼 때는 나름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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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작가의 작품인 암스(ARMS, 1997年)

'힘을 원하는가?'라는 명언을 남긴 만화.

▣ 암스

4명의 소년소녀들에게 이식된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생명체 'ARMS'와, 

그것을 손에 넣으려는 수수께끼의 조직 '에그리고리'의 이야기를 다룬 SF 작품.

'인간', '생명', '진화'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기본으로 해서 

사이보그,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천재, 나노머신으로 이루어진 금속 생명체 같은 

SF틱한 설정을 도입해 특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인류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멸망에 관한 SF 미스터리 액션만화.

▣ 기본 줄거리의 모티브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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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졸려움........암스는 다음에~

p.s......고대문자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