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한다면?

●동국참서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에 부금(浮金)은 냉금(冷金)하니 종금(從金)하라. 엄택곡부(奄宅曲阜)라.

삼인일석(三人一夕)은 이재전전(利在田田)하니 도하지(道下止)하라."


●해석
나를 죽이는것은 무엇인가?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것이 귀신인줄 모른다. 소두무족은 귀신 귀(鬼)에 발이 없는 귀신 머리 불(甶) 을 표현한 글입니다. 즉 이것은 괴질신장을 의미합니다. 괴질병이 나를 죽인다는것입니다.

나를 살리는것은 무엇인가? 사답칠두락에 떠있는 쇠는 차가운 쇠이니 그 쇠를 따르라. 사답칠두락은 금산사를 의미합니다. 떠있는 쇠는 진표율사가 금산사를 지을때 일곱마지기 연못을 숯으로 매웠지만 가운데를 매우지 못해 정(井)자로 받히고 그위에 시루를 세우고 불상을 세운 떠있는 미륵불상을 의미하며 차가운 쇠는 서방 가을 부처인 미륵세존을 의미합니다. 엄택곡부는 미륵세존께서 곡부에서 인간으로 생불하심을 나타냅니다. 곡부는 현재 고부라고 부르는 전라북도 고부군을 의미합니다. 즉 고부에서 태어나신 미륵세존님(하늘님, 증산)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삼인일석은 닦을 수(修)를 파자한것이라고 하지만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수도(修道)를 의미합니다. 임진왜란은 송(松), 병자호란은 가(家), 앞으로 있을 개벽은 도(道)라는 한자와 음이 나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임진왜란때 이여송 장군과 소나무로된 산(깊은 골짜기)이 나를 살렸습니다. 병자호란때는 따뜻한 내집(집 안)이 나를 살렸습니다. 개벽때는 수도(깊은 명상)가 나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이로움은 밭중의 밭에 있으니 그 도에 머물라. 이재전전은 앞에서 살펴봤듯이 전전=궁을=하늘님ㆍ땅님(증산 상제님, 법륜 수부님)입니다. 즉 인간으로 강세하셨던 천지부모님을 함께 모시는 도문에 머물면서 수도를 해야 괴질병으로부터 나를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님 말씀
1 한 성도가 여쭈기를 “병겁이 이와 같은데 이 병을 다스릴 약이 천하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하니
2 말씀하시기를 “이는 구원의 법방이 판밖에 있는 까닭이라. 만약 약을 가진 자는 병겁이 휩쓸 때 먼저 죽을 것이니라.
3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느니라.
4 그러나 하늘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聖神)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5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 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6 내가 이제 억조창생을 죽음에서 건져 만세(萬世)의 선경을 열려 하나니, 나를 따르는 자는 이 대비겁에서 살아나리로다.” 하시니라.
(道典 7:39)

●땅님 말씀
고수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괴질(怪疾)이 군산(群山) 해안가로부터 들어오느니라.” 하시고
2 “그 괴질의 기세가 워낙 빨라 약 지어 먹을 틈도 없을 것이요,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소병, 대병이 들어오는데 죽는 것은 창생이요, 사는 것은 도인(道人)이니
4 오직 마음을 바르게 갖고 태을주를 잘 읽는 것이 피난하는 길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11:386)

●북두칠성으로 보는 천지부모님을 함께 모시는 교단
탐랑1. 천지조화정부[일월수부ㆍ옥쇄 천지조화정부집행사명]
문곡2. 태을 선도[예장ㆍ진법 도통군자 준비사명]
거문3. 증산참신앙[정음정양신앙, 이윤도수]
녹존4. 증산교[의통인패와 해인전수사명]
염정5. 증산법종교[영대와 13자증산미륵존불상]
무곡6. 태을도[태을ㆍ진인 의통성업 준비사명]
파군7. 증산도[부자세습신앙, 환단고기]

참고로 저는 진법수도(예장수련)의 태을 선도를 택했습니다.

괴질병이 군산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유는 군산에 살릴 법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태을 선도의 본부는 군산 삼불산에 있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들을 귀 있으신 인연자와 사명자분들께서는 진법수도를 찾으시어 심신을 잘 닦아 단련시킴으로써 앞으로 있을 괴질병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남을 살림으로써 천지에 큰 공덕을 쌓으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ps. 十八加公 宋下止 深谷 = 송 발음이 나는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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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 ---- 발음 --- 뜻


豕上加冠 哥下止 樑底 = 가 발음이 나는 글자.

三人一夕 都下止 天坡 = 도 발음이 나는 글자.


일무(一戊) 태을성진(太乙成辰) 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