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깨달음 - 미스터리 갤러리

불같은 깨달음모바일에서 작성

소년(1.233) 2014.07.05 19:30:54

조회 281 추천 4 댓글 14

방금 본인의 궁상에 대해 슬퍼하다 불같은 깨달음을 얻었다.

바로 어머니의 바나나 한송이.

주린 배를 바나나 네개로 하루를 버티고

술로 쓰린 속을 바나나 세개로 달래며

이 바나나는 바로 어머니의 사랑임을 느끼며 눈시울이 젖는다.

예수의 오병이어 기적은 바로 이것을 말함이다.

다섯 빵과 두마리 물고기로 오천을 배불리 먹였다는 거짓 마법으로 해석하는 자는 사기꾼 선지자이며

다섯 빵과 두마리 물고기를 성경의 책들로 비유하며 복음의 위대함으로 해석하는 자는 신을 잊고 종교에 빠진 모순된 선지자다.

다섯 빵과 두마리 물고기로 오천을 먹였다는 것.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물질이 아닌 사랑으로 충만케 했다는 것.
바로 기적은 사랑임을 이야기함이다.

내가 이래서 신은 믿되 종교는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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