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 심심해서 시리즈는 말그대로 심심한 사람들 킬링타임요이다.
진지 빨지 마라.

이 글을 이해하려면 지난글
'심심해서 쓰는 카발라에 입각한 창조론에 고찰'과
그 아래 리플까지 봐야함.

지난 글에서 우주는 서로 반(mirror)된 것이 하나로 투영된 구조라고 했다.

현대 과학의 개념중 반물질이라는 게 있는데
반물질은 반입자로 구성된 것.

반입자란 말 그대로 입자(분자, 원자 보다 더 작은 더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의 반(mirror)된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이는 단순히 가설, 이론 단계이며.
실제로 반입자를 관찰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서로 쌍을 이루는 입자와 반입자가 만나면
쌍소멸을 일으켜 질량은 0이 되고 그만큼의 에너지가 방출된다.
한마디로 물질은 사라지고 좆나 큰 폭발이 일어난다는 거.

이는 핵폭발의 원리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방출한다.
ㅈㄴ쎄다는 거.

궁금한 사람은 검색ㄱㄱ


많은 예언, 계시에서 종말의 표현은 지옥과 천국의 전쟁으로 묘사된다.
창조 이후 깜깜 무소식이던 악마가 나타나고 신이 나타나고 그런거.
즉 카발라적 세계관(지난 글)에서의 두 반(mirror)된 우주가 서로 한 차원(지금 우리가 존재한다고 느끼는 우주)에서 충돌한다는 거다.

마치 입자와 반입자가 만나 전부 소멸되고 에너지화 되는 것과 같은 개념이지.
태초의 창조가 에너지에서 물질로의 전환이었다는 걸 상기해보면
물질에서 에너지로의 전환은 당연한 종말의 형태일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