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탄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1강     https://m.dcinside.com/view.php?id=mystery&no=766181&page=1&serVal=%EB%8F%84%EC%A0%80&s_type=all&ser_pos=
1강 팁 https://m.dcinside.com/view.php?id=mystery&no=766936&page=1&serVal=%EB%8F%84%EC%A0%80&s_type=all&ser_pos=

참고사항 : 본 게시물의 취지 . . .는 장기를 너무 못둬서 18개월동안 18급에 머무르고 있는 공굴이를 보고 자선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본 강의의 목적:
장기를 처음 두는 사람을 18급에서 1급으로 만들어줌

*1강- 필승 팁 에서 잘못된 부분 수정:
장기의 양수겹장을 설명하면서 (기물2개가 동시에 장군을 부르는것) 체스의 디스커버드어택이라고 했는데 정정함
체스에서는 더블 체크 라고 합니다 디스커버드 어택은 앞에 있는 기물이 자리를 움직이게되면서 자동으로 뒤에있는 기물의 공격을 받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체스 용어를 들먹이는 이유는 체스가 이런 부분에 세세하고 섬세한 용어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쉬운측면이 있기 때문임
예를 들어 포크 같은 용어는 기물1나로 두가지 이상의 상대 기물을 동시에 공격할때를 말하는데 장기에는 이에 해당하는 용어가 없습니다

걍 양걸이 정도..? (있을수도 있음 ㅎㅅㅎb)

여기서 도움이 되는 체스용어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하면

핀(핀을 꼽는다는 의미->피하게 되면 뒤에 기물이 죽는 상황으로 인해 앞의 기물을 못움직이게 붙잡아놓는것.)
디스커버드(앞의 기물이 이동을 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뒤의 기물의 공격을 받게 하는것)
스큐어(공격해서 피하게 만들어서 그 뒤에거 따먹는것) - 특히 장기에서 이 스큐어로 장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차를 따먹을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므로 알아둬야함-
같은 공격 전술은 장기에서도 굉장히 자주 나오기 때문에 알아두면 도움됩니다

안타깝게도 장기는 아직 세계인의 게임이 아니라서 이런 부분에 대응하는 용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도움되는 용어는 가끔 혼합해 사용하겠음

(사실 내가 아는 체스 전술이 저게다임)


됐고


본격적으로

오늘은 각 기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다


졸병 : 다섯개. 기물의 가치 -> 가장 낮음 -> 극후반에는 미니밴

후진이 불가능한 일수불퇴 용사다
전진 또는 좌 우로 한칸씩만 이동할 수 있다
예외로 상대의 궁성안으로 진입했을때는 사선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애들은 각 2점짜리다 장기에서 가장 낮은 기물 점수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점수가 낮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는건 아냐

5개 다 합치면 점수가 얼마임

거의 차값 나온다..


참고: 각 기물 점수
차 = 13점, 포 = 7점, 마 = 5점,  상, 사 = 3점, 졸, 병 = 2



처음에 상대의 졸들을 어떻게 공략해서 루트를 뚫느냐가 선결과제다

졸은 공격과 방어에서 훌륭한 서포터  역활을 수행할 수 있다

졸은 최전선에서 가장 먼저 죽는 역활을 하게 되지만 후반까지 만약 살아 있을경우 ,

소형차 라고 할정도로 중요도는 높아진다 단 후진이 안되므로

전진을 할시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 될때만 해라

한칸 잘못 전진했다가 수습불가능한 틈을 줄수도 있다

특히 중앙졸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하면 상대의 갑톡튀(갑자기 튀어나온) 마에 의한 중앙 면포공격을 당하거나 깊숙히 들어와 차 까지 따먹히는 어이 없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

상대의 귀마 같은 경우는,(귀에 있던 마-1강 포지션 이름 참조)  중앙으로 나올시 고등마라고 불리우는데

...

역시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뭔가 중요도가 있어서겠지?

단 2수만에 장군을 부를수가 있으므로 중앙졸이 쉽게 그 자리를 내주어선 안된다



초반에 졸은 한칸 이상 전진하지 않는것이 좋다

초반 졸의 주 용도는 나의 기물이 나아갈 길을 열고 닫아 주는 것이다

또는 공격하러 전장으로 나온 상대의 센 기물은 은밀히 압박전진 하게 되면 큰 성과를 올릴수도 있다

상대의 상에게 동시에 2개이상의 졸을 잃어선 안된다

초보들은 1졸과 1상을 맞바꾸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데 이건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만약 1상으로 2졸을 득할경우는 성공한 공격이다

졸의 운영법:

졸이 서로 2개이상 모여서 붙어있을때를 합졸,

각각 떨어져 있거나 쫌 멀리 외톨이로 있으면 외졸또는 독졸이라고 부른다

체스에서도 저런 졸에 해당하는 폰(졸에 해당)의 구조를 허트려놓는것을 더블폰, 혼자 있는놈을 아이슬레이트폰이라고 하는데

저런 용어가 붙은 이유는 ..


역시 뭔가 중요도가 있으니 그렇겠지? 아니면 뭐하러 이름 붙였겠음

그러니 상대의 졸 구조.. 라인을 보아서, 숫자가 적고 약해빠진놈을 쳐라

주 대상은 혼자 있는 졸놈이 있는 방향을 공략 하는것이다.

공격당 했을때 바로 붙을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 혼자 있는것은 좋지 않다

다른 기물들, (마 또는 차)가 뒤에서 지켜주고 있거나 2개가 붙어 있는것이 좋다


그림은 급조한 하나의 예 ..

참고삼아 자신이 두려고 하는 포진에 맞는 전형적인 졸의 형태를 만들어보는거다


[3부에서 계속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