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이 느끼는 것들 중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간은 언어와 이미지, 소리, 향기, 감촉으로 연상을 하여 생각을 하지만,

무의식에서 감지해 내는 것들 중에는 언어, 이미지, 소리, 향기, 감촉이 아닌 것들이 있다.

그리고 또한 이것에는 인간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논리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것을 완벽히 이해하는것은 어렵고

단지 나와 관련있는 일에 대한 상징적 표현을 꿈에서 볼 수 있을 뿐이다.

우리가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을 배제시키고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시켜

직접 무의식의 감지를 보려고 한다면

엄청난 부작용이 뒤따른다.

잠재의식은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무의식속으로 숨어들어서

무의식이 감지해내는 정보들을 잠재의식의 의지대로 왜곡시켜버리는것이다.

그러면 의식는 환청, 환영, 잘못된 감지를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위에서도 말했듯, 의식은 언어, 이미지, 소리, 향기, 감촉에 대한 정보가 아닌것들을 

이해할 수 없으며, 인간이 생각하는 논리구조와 완전히 틀린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어서

그것을 암기해내고, 필요할때 연상하는것이 불가능하다.

결국에는 의도적으로 무의식을 조종하려고 하면, 무의식의 능력이 저하되고 망가지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방법인 꿈과 육감정도로 만족해야만 한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러하다.

앞으로 감지해 내야할 일들은 너무나도 중요한데,

괜히 이상한 명상한답시고 무의식 - 잠재의식 - 의식의 경계를 흐트러트리지 말고

정상적인 사고를 추구하고, 억압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 지며

하고 싶은것들을 평화롭게 즐기고, 자신에게 걸맞는 이상향으로 바로잡으면

무의식 - 잠재의식 - 의식의 경계와 활동이 건강해지므로

무의식의 감지능력을 통해 일어나는 꿈의 상징이나 육감이 더 선명해 질 수 있다.

늦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무의식 - 잠재의식 - 의식의 경계와 활동을 정상화 해놔야한다.

앞으로 이세계에 무의식이 감지해내야 할 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