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쎄리 씹듣보에서 원탑마스코트까지의 감동의 스토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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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36) 2015.08.19 00:31:03

조회 755 추천 37 댓글 8

처음에 쎄리는 단디충들한테 치여서 매력을 못펼쳤다
단디충 초글링들이 쎄리 옷벗기고 때리고 괴롭히고
애들은 쎄리 마주치면 울고
그러다보니 기가 죽은 쎄리는 단가놈이 나댈 때 구석에서 늘 짜져있기만 했다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팬이 하트 좀 그려달라고 하면 모친출타하신 팔때문에 하트도 못그리고 짜지는게 일상다반사였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쎄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악플러 단디충들이 목이 길다고 욕하고 목에 뚫린 구멍이 무섭다고 욕하고 등빨이 무섭다고 욕하고 팔이 병신같다고 욕했지만
그걸 본인 매력으로 승화시키기 시작한거다
늘 찌질했던 쎄리가 자기 모가지를 잡고 빙빙 돌리기 시작하는데
그 당당한 모습에 쎄리한테 반한 쎄리팬들이 한둘이 아닐것이다

언제나 당당하고 멋진 쎄리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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