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두 (SK) : 다 알기 때문에 설명 안함. 참고로 올해까지 회복 못하면 방출 예정.

김성길 (삼성) : 정규시즌에만 선발 3경기 완투를 포함하여 52경기 188이닝을 던져 16승 12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그해 최다출장 1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0구, 3차전에서 198구 완투, 플레이오프 2차전 구원등판, 3차전 선발등판. 그결과 1992년 부상으로 기록 추락, 쌍방울과 트레이드 후 2승 5패 기록 남기고 은퇴.

김현욱 (쌍방울) : 1997년 70경기 구원등판해 157 2/3이닝 소화 (서정환 시절 임창용이 138 2/3이닝.) 더구나 김현욱은 무릎의 회전을 많이 쓰는 사이드암 투수였는데, 97년 혹사를 겪은 후 그해 말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던지며 1998년 시즌에도 68경기에서 129 1/3 이닝 소화.

이후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어 좋은 성적을 쌓았지만, 2004년 이미 김현욱의 왼쪽 무릎은 야구 선수의 것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손상돼 있어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과장을 좀 보태면 공을 던질 때마다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날 정도로 뻑뻑할 정도로 손상되어버림.

은퇴 이후 김현욱은 혹사를 극복하기 위한 자기관리 및 재활에 큰 관심을 가져 은퇴 후 코치가 되고 난 후에 트레이닝에 큰 관심을 가졌고 2010년에는 요미우리에서 트레이닝 연수를 받고 아예 트레이너로 전향했다.

신윤호 (LG) : 선발로 첫 등판하여 승리를 따낸 후 바로 불펜으로 전환하여 시즌 동안 144 1/3 이닝을 던졌는데 이런 혹사의 결과로 신윤호는 32SP로 세이브 1위와 15승 (14구원승) 6패로 손민한과 함께 공동 다승 1위, 승률 1위(0.714)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오름.

신윤호의 통산커리어인 28승, 28세이브 중 절반 이상이 2001년 단일시즌 동안에 기록된 것이다.

 2002년 스프링 캠프 때부터 부상으로 조짐이 안좋더니 시즌 초부터 투구밸런스가 망가진 모습을 보여 2군으로 쫒겨가는 수모를 겪은 후 선발 전환을 시도했지만 결국 4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45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3년 이후 신윤호는 2008년에 은퇴할 때까지 6시즌 동안 단 7승만을 기록한채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소리소문없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신윤호 혹사와 이어진 부진으로 말이 많자 김성근 전 감독은 2002년 LG 감독에서 경질된 직후 신윤호가 망가진 것은 야구 월드컵에 나간 탓이라고 변명했다.

이동현 (LG) : 02년 이동현은 무려 78경기에 출장해 124 ⅔ 이닝을 소화하여 그해 최다출장 기록을 세웠다. 또 이동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10경기에 등판하여 3승을 거두는 등의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당시 이동현은 진통제를 맞아가며 던졌다고 한다. 

2002년의 무리한 등판 때문인지 이광환 감독이 새로 부임한 2003년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선발로 전환하여 4승 10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다가 2004년 여름 팔꿈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후 장장 5년에 걸친 재활을 시작했다.

유창식 (한화) : 3월 21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117구 벌투.

권혁 (한화) : 권혁은 현재 불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우고 있다. 불펜 투수가 규정 이닝에 들어선 것은 1999년 임창용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3연투를 시킨적이 없다면서 혹사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말이라고 웃어넘겼다.

8월 들어서 구위가 떨어지자 특별 휴식을 주겠다고 했으나 반나절도 안되어 마무리 등판 가능하다고 발언. 그결괘 권혁은 8월 17일, 18일 링거까지 맞으며 등판.

현재까지 71경기 9승 11패 104 1/3이닝 소화중. (80이닝이 커리어 최장 소화 이닝)

박정진 (한화) : 만 40세의 투수에게 정신력 운운하며 등판 강요, 현재까지 95이닝 투구수 1589개

김민우 (한화) : 올해 입단한 신인. 32경기 62 2/3이닝 소화중.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투구수 1142개.

윤규진 (한화) : 어깨충돌증후군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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