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수차

점수가 2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올렸을 때 솔직히 경기 포기했냐?

장난치냐란 생각밖에 안들더라.

성범이 올린건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혹은 9회에 모든 걸 걸기 위해서 라는 사람들도

있던데 만약 그 상황에서 성범이가 점수를 줬다면 과연 분위기가 좋아질까?

또한 미디어데이 당시 “중요한 순간은 아니고,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투입할 수 있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플레이오프 5차전 9회초 2점차 중요한 상황이아냐??

그리고 경기 후 성범이 투수 등판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약속을 했다"라고

하는데 이것도 열 받는다.

그럼 9회 2사가 약속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비라고 생각했냐?

결국 그 말은 아 9회에 점수를 못 낼 것 같은데 성범 올려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건데, 아니 ㅅㅂ 감독이 먼저 포기하면 어쩌자는거야?

그리 약속이 중요하면 어제 경기에 올리던가? 꼭 점수차가 많이 안나는 그런

중요한 상황에서 올려서 약속지켜야겠냐?

만약 성범이가 만약 1점이라도 점수 줬으면?

성범이가 “아 감독님이 약속지켜줬구나 고맙습니다” 하겠냐? 아님 2점차 인데 점수

더 줬다고 자책할까? 혹시나 9회 2사 이후에 누가 투런 쳤어.

그 이후에 그대로 끝나면? 잘 던지던 마무리 내리고 약속지킨다고 올린 건데?

감독의 언플 때문에 선수가 고생하는거 아냐?

성범이가 시켜 달라하데?

그런건 궂이 그런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 올스타전에서 할 수 도 있잖아?

무슨 성범이 은퇴직전 경기가?

진짜 결과론적으로 성범이가 잘 막아서 다행이지.

2. 만약 동점을 내서 연장 갔을 경우

하 이게 더 열 받는다.

마무리 임창민이 고작 공 4개 던지고 내려갔다?

연장가서 누구 올릴려고?

점수차도 겨우 2점이였잖아 중심타선이고

그럴 때 점수 낼 수 있다고 믿는게 믿음의 야구 아냐?

이런 점수차에서 팀의 마무리를 믿어야지

이게 올스타전이야??

그럼 임창민 전에 올리던가? 진짜 8회 들어와서 점수차 보고 순간적으로 성범이 올릴

생각한건지 어떻게 생각한지 알고 싶다.

어느 기자가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

9회 2사에서 마무리 임창민을 공 4개 던저셔 잘 막고 있었는데 왜 그때 나성범을 올린건지,

정말로 이때 아니면 나성범을 올릴기회가 없었는지? 또 연장갈꺼란 생각안 했는지

그전에 이혜천 다음 다른 투수면 그렇다 쳐 근데 마무리를 왜 올렸어?

여기서 실점 막고 연장 가겠다는 거잖아

그런데 스스로 올린 마무리를 고작 공 4개 던지고 약속 지킨답시고 성범이 올려?

장난 치나?

이게 경기가 포기했다는거 아니면 뭔데?

연장가면 임창민 안 쓸 거야? 임창민이 무슨 원포인트 릴리프냐?

성범이 올린거 욕 엄청 먹어야지

또 언플하더라. 제발 앞으로 이런 미친짓은 안봤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은 좋을걸 봤다고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던데

나도 처음 얘기대로 점수차가 많이 난 상태에서 올린거면 이리 열 안받을끼다.

그래 점수차도 많이나고 성범이 투수 하는거나 함 보자 켓겠지.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도 야구 잘 모르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미친짓인 것 같다.

경기의 결과보다는 이거때문에 분이 안삯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