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창단 3년만에 페넌 2위했는데 이분들 눈에 뵈는게 없는듯

참고로 옆집 페넌 2위하는데 몇년 걸린줄 암? 참고로 그쪽은 30년이 넘었는데 1위도 아직 못해봄.

그리고 자꾸 갤러들이 우승드립 할때 마다 까묵는데

우리 올해 전력을 마이너스에서 시작했음

원종현 빠졌고 외인 투수 한명 줄었고, 핵심불펜 병으로 나가리됨, 1군 숫자도 한명 줄었고

전문가중 10명중에서 9명이 6~7위권이라 했고

한명이 4위 턱걸이라고 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페넌 1위 싸움하면서 2위로 마감한 거임

3, 4월이 얼마나 암울 했냐면

이태양 선발 투수 한다길레....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기대하다가 첫연습경기 보고는 나온말이

"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였음

 금강장산 2군가라 소리를 몇번이나 했으며

참고로 작년 좌원 원포인트가 손정욱, 홍성용이었을걸? 지금은 임정호지?

난 강팀 드립 강팀드립 이라는데 솔직히 난 엔씨 선수들 한해 지나고 나면 정말 재밌다고 느낀다.

2년연속 신인왕도 나오고, 긁어볼 새끼는 긁어보고(물론 사이배는 제외입니다.) 가끔은 로또 맞은듯 요긴하게도 써보고,

김성욱 송구보면서 정신승리도 해보고, 김준완도 보고 최재원도 보고 존나 재밌더라

광열이 결승타 치는것도 보고

지석훈 3루 주전 꿰차고 끝내기 치는것도 보고.

이태양 이번시즌 리그 유일의 사이드암 10승도 보고

아 팀이 존나 알차다고 생각하지 않냐?

엔뽕버리고 주전들 지랄 해도 백업들이 주루면 주루 수비면 수비 지들 스탯하나씩 들고와서 꾸역 꾸역 막은게 이번시즌임

물론 갓5의 슈퍼캐리, 해커 19승 5패도 있지만. 백업들이 해준 것도 10승은 되는거 같다.

딴팀들은 그 10승을 못해서 가을야구도 못했음.

우리가 올해 삼성 대항마인 우승전력으로 시작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시즌을 지내다 보니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이 된거지

애초부터 우린 5위밖 전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