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즘 야구 다시보기 하는 중인데 야구 응원단장분 정말이지 형편 없습니다. 

  응원 곡선정은 엔씨팬분들 엿먹이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을 정도로 끔찍하고~

  응원 완급 조절은 '완급'이란 개념자체가 머리에 장착이 안된 것 같아요. 

  말이 좋아 열정적이지......

  음치, 박치가 노래방에서 사람들 앉혀놓고선 몇 시간씩 마이크 놓치않고 노래를 부르는 테러 같아요.

  그래서 다시 보기 할 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응원 참고 보느라 스트레스 쌓입니다. 

  (재밌는 경기일수록 응원땜에 거슬려서 분노지수는 더 ㅠㅠ 반면 한 원정경기에선 응원소리가 안 들려서 오히려 경기 집중하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나마 계속 참고 보다가 플레이 오프 경기는 보다가 껐습니다.

  이건 참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더군요.

  엔씨팀이 야구도 재밌게 잘하고 선수들도 매력있고 프런트도 일도 잘하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다큐나 인트로 등 다 챙겨보면서 참 일 잘한다 생각했음)

  응원 실력도 없고 응원 학습능력도 없고 (타팀 응원보면서 느끼는게 없나? 아님 머리까지 나쁜건가?) 야구라는 스포츠의 이해도가 있는지 

  심히 의심되는 사람을 왜 계속 응원단장으로 쓰는지 궁금합니다. 

  이 글은 여기 계신 분들 기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고....

  한 사람의 야구팬으로 경기 시청하는데에 방해를 주고, 응원만 개선되면 더 완성도 있는 팀이 될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응원단장님 바꾸시는게 더 좋을... 죄송ㅠㅠ)

  쓸까말까하는 고민하는 동시에 엄청난 분노를 억누르며 쓰는 글이라.....

  횡설수설하거나 혹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리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응원단장님 좀... 제발....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