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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톡에 올라온 응원가 철학.datok

ㅇㅇ(220.94) 2016.04.25 00:07:34
조회 930 추천 26 댓글 7

현재 응원가 논란 하면 제가 보기엔 2가지가 논란인 듯 합니다.


- 1. 타 구단과 달리 이상한 응원가

- 2. 임태현 응원단장님의 아쉬운 응원 리딩


 며칠전부터 쓰고 싶었던 내용이지만, 회사 근무로 바빠서 글을 이제야 써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글솜씨가 없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2번은 2번대로 아쉬운 면이 있지만, 임태현 응원단장님은 퓨처스리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NC 다이노스의 역사와 함께 숨쉬며 응원을 이끌어주셨다는 점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전 1번 위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철학이라니?? 뭔 소리냐구요???

철학자처럼 깊은 철학을 요구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응원가라면 이래야 한다는 정의가

NC팬들이나 일반적인 야구팬들이 정의하는 응원가와 방향이나 정의가 다르다보니

매년 논란이 빚어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야구 응원가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정의(定義,definition)

 응원가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응원가(應援歌)는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운동 경기 따위(?)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하여 여럿이 부르는 노래."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워 주고자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 되겠죠,.


 응원가는 처음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응원가 분위기가 롯데 응원가랑은 전혀 달라서 이질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친구랑 같이 야구장가면 같이 엔씨를 응원했건만, 상대팀 응원가가 오히려 머리에 남고, 친구는 상대팀 응원하고 싶다고 난리고... 전 야구 여러번 보면서 한두번 정도는 들어봐야 응원가가 외워졌는데, 이상하게 LG나 두산 응원가는 처음 듣는데도 머리에 생생히 남고 가사가 입에서 술술 나와버리더군요.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도 그런 현상을 토로하셨구요.




2. 선수들의 사기를 볻돋워주지 못한 응원가

 제가 기억하기로, 본격적으로 응원가 논란이 수면에 오른 것은 2014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경기 때였습니다.

마산이 홈이었지만, 당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의견에 따르면 원정팀 LG 트윈스의 응원가가 더 컸다고 합니다.

(당시 전 회사 주야 교대 근무라 못봤습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만 잠실에서 봤구요 ㅠㅠ)


 응원가 자체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거웠지만, 응원가의 진짜 문제점은 바로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워주질 못했다는 것입니다. 권희동 선수는 응원가가 부끄러워서 응원가를 틀지 말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구요.

몇몇 NC팬들이 직접 자작한 응원가를 녹음해서 올릴 정도로 팬들의 불만은 상당했습니다.


 그 때에도 응원가 논란은 있었지만, 표가 안나게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크고 작은 문제에는 구단 고위층까지 직접 팔걷고 나서며 해결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적어도 응원가 문제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셔서 많은 팬 분들이 실망하였습니다.






3. 응원가라면 이래야 된다!!


 - 1. 응원가는 팀이나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말이 쉽지, 힘을 실어줄만한 좋은 곡들은 이미 타 구단이 다 쓰고 있고, 힘든거 압니다.

그렇지만 팬들이나 선수들 반응이 별로라면 과감히 버리고 새 곡을 만들어주셨음 좋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단순히 부르는 사람의 흥겨움 (인챠다스)이 아니라,

선수나 팀에 힘을 실어 주는 응원가 (울트라스)여야 합니다.

선수 따로 팬 따로 노는 응원가는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 2. 신생팀, 아기공룡, 어린이 등 팀에 안어울리는 키워드는 뺄 것!


   창단한지 어느덧 5년 (2012~2016)이나 지났습니다. 파릇파릇한 신인들 위주였던 신생팀이었지만

 지금은 가을 야구를 벌써 2번이나 치뤘고, 또 다른 신생팀 KT 위즈도 창단한지 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선수 응원가를 보면 신생팀이나 아기공룡의 범주에 너무 얽매이는거 같습니다.

 경상도 지역 야구팬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응원가 별로 안좋아합니다. 연고지가 서울이라면 모를까...


 아참, 그리고 메세지를 간소화하고 오오오오~

이런식의 음을 내는 소리가 많을 수록 의외로 응원가에 힘을 싣기 좋더라구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안! 타! 손시헌"

"에릭 테임즈 날려라! (중략) 오오오~ 오오오오오~"

"L! G! 스나이더!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타 구단 선수 응원가도 섞여 있는데, 이런식으로 말이죠.




 - 3. 인챠다스? No!  / 울트라스! OK!


 프로축구 응원 문화하면 울트라스와 인챠다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K리그나 독일축구처럼 서포터즈들이 북치고 노래 부르면서 살벌하게 응원하는거,

축구 대표팀 경기 때 붉은 악마가 응원하는 방식이 울트라스라고 합니다.


 반면에, 악기를 연주하고 응원가를 즐겁게 부르면서 응원하는것을 인챠다스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한국인 성향상 인챠다스 보다는 울트라스가 더 적합합니다.

울트라스는 응원가를 단순히 그냥 흥겹게만 부르지는 않습니다.

울트라스 응원가를 들어보면, 군가처럼 응원가가 또렷히 들리고 힘이 실립니다. 제대로된 울트라스 응원가 들어보면 소름이 쫙 끼치고, 듣고만 있어도 힘이 저절로 생길거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상대팀 선수들은 오금이 지릴수도 있겠죠.


 야구에서는 롯데, LG 정도...?

이들 구단들이 비록 앰프틀고 똑같이 응원가를 부르고, 치어리더가 춤추지만,

롯데, LG 같은 구단들이 좀 더 울트라스에 가까울 정도로

응원가에 힘도 실리고 살벌한 느낌도 주고 그랬습니다.

2014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때 잠실 원정 가보신 분들은 분명히 느끼셨을껍니다.


 반면, 임태현 응원단장이 원하던게, 혹시 축구 응원으로 치면 인챠다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마산아재라던지 경상남도 야구팬들 성향상 인챠다스는 안맞습니다.

팀이 경기에서 지고 있는데, 흥겹게 응원가를 부를래야 흥겨울리가 없구요.

응원가를 불러도 부르는 사람끼리 흥겹자고 부르는건 애당초 응원가의 목적과 거리가 멉니다.


- 현재 동요처럼 아기자기한 곡 :

나성범 응원가 (나나나 성범~), 노진혁 응원가 (노진혁 안타칠거야) 등등...




 - 4. 좋은 명곡이라도, 선수가 싫다면 버려라!


  응원가 만드는 분들 입장에선 뭔 소리냐 싶을실 겁니다.

응원가를 만들다보면 좋은 곡이 나와서 버리기 아까울텐데,

막상 현장의 팬들이나 선수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면 속상할겁니다.


 우선 예로, 권희동 선수의 응원가를 예로 들겠습니다.

"동동동동 NC 희동~"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를 배경으로 만든 응원가가 있습니다.

처음에 권희동 선수가 해당 응원가를 꺼달라고 요청해서 껐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의 반응들이 오히려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시 응원가를 틀어줬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게다가 권희동 선수가 응원가 꺼달라고 한거에 대해 불만을 품은 어느 NC 팬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팬들이 응원가 좋다고 하면 좋은 거지, 왜 응원가가 싫다고 그러냐"면서

권희동 선수에게 불만을 품은 글을 봤었습니다.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자신에게 주어진 응원가가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응원가의 정의는 뭐랬죠?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부르는거랬죠?

인챠다스 아닙니다. 팬들만 즐겁자고 부르는 건 응원가의 주 목적이 아닙니다.


 선수 입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응원가가 별로라고 칩시다.

최소 홈경기 약 70경기 이상을, 자신이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그 응원가를 들어야 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당장 자신의 타석, 경기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국에...

선수가 듣기 싫어하는 음악으로 응원가 부른다고 본래 목적에 맞게 선수에게 힘이 실릴 수는 없습니다.


 응원가 제작자의 성의를 생각해서 그대로 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성의를 생각해서 쓴다고 써도, 경기에 집중안되거나 정말 싫다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식당에서 돈 내고 밥먹는데, 밥맛이 이상한데도 요리사의 성의를 생각해서 맛있게 드실 수 있나요?


 응원가 만들기 힘들고 버리기 아깝지만,

선수들의 입장이나 생각을 존중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 5. 피드백 (feedback)을 두려워말라!


 응원가가 별로여도, 응원단장님 면전 앞에서 "응원가 별롭니다" 라고 말하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응원단장님께 술병 던지거나 시비 거시는분 계신가요? 없을겁니다. 그랬다간 잡혀갑니다.

응원가 문제에 대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인터넷, 다톡 뿐입니다.


 밤낮으로 고생해서 응원가를 만들고 불렀는데, 안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속상하셨을겁니다.

간혹 욕설이나 너무 심한 비난글이 올라오면 제가 봐도 썩 좋진 않습니다.

그런 글들을 제외하더라도, 아쉬운 점이나 개선 요청사항 정도는 있는데,

이게 두렵다면 차라리 응원가를 외주 업체에 맡겨서 돈주고 만드시는게 나을 겁니다.



 - 6. 철학이 필요하긴 한데... -_-;;


  분명히 응원가에도 철학이 필요한데... 하여튼 응원가는 응원가다워야합니다.

NC 다이노스 응원가를 만들고, 응원 문화를 선도하시느라 고생이 많은거 팬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원가 제작에 대한 방향이나 기준을 변경해야 된다는거는 확실합니다.


 "엘롯기 응원가 좋으면 그 팀 응원하지 뭐하려 NC 응원하냐?"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그럴꺼 같으면 이글 남기지도 않았고, 벌써 그 팀 응원하고 있었을 겁니다.


 한동한 팬들의 불만이 많았던 "오빠야 쎄리라" , "반짝반짝"은 하지 않았고,

테임즈, 김태군, 김성욱 등 몇몇 선수들의 응원가가 바뀌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루킹삼진!" 이건 진짜 대박입니다.


 응원가를 만들었는데, 타구단에서 중복되서 쓰고 있다면

포기하던지 양해를 구하면 되는 것이고,

선수가 원치 않으면 명곡이라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 만들어서 쓰면 그만입니다.

저작권료는 구단에서 내지 않나요?? KBO에서 내는건가??


 2군 선수들이 언제 1군에 올라와서 뛰게 될지 모르는데,

"에이 설마 1군에서 뛰겠어?" 하면서 응원가를 만들지 않는 모습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응원가는 선수들에게 힘을 싣기 위해 부르는 곡이다.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이거 하나만이라도 명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고 이상한 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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