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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은 28일 오후 마산 넥센전에 앞서 "2군 다녀오고 난 다음 (경기에) 넣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금강은 우리 팀의 승리조였다"며 "점수를 줘도 편안한 상황에 내보내려고 생각 중이다. 타이밍을 좀 보고 있다. 원래라면 26일 박준영이 나온 타이밍에 (최금강이) 나와야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금강이가 지난해 가장 좋았던 게 연투능력이었다"며 "감독 입장에서는 '작년에 많이 던져서 그런가'하는 걱정이 들더라"고 우려했다. 2013년 데뷔한 최금강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인 78경기에 등판해 89⅔이닝을 소화했다. 데뷔 첫 2년 동안 도합 34경기 38⅔이닝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꽤 많은 공을 던졌다. 자칫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어깨 쪽 문제는 아니다고 하더라"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