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엔씨를 응원하게 됐는데 김경문 감독님이 불펜운용을 못한다는 댓글을 보고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빌제임스의 closer petig를 참고하여 당일 가장 피로도가 적은 선수를 알 수 있습니다

closer petig = (5일전 타자수)+(4일전 타자수)*2+(3일전 타자수)*3+(2일전 타자수)*4+(1일전 타자수)*5

오늘은 구창모 임정호 박민석 최금강 박준영이 좋은 컨디션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만 등판했습니다

구창모는 17일 롯데전에 등판 손아섭/김문호/아두치를 상대로 7개의 공을 뿌렸고 오늘도 등판 손아섭/김문호/아두치를 상대로 7개의 공을 뿌렸습니다 같은 갯수의 공을 던졌지만 17일은 직구7개만을 던지며 2피안타(1홈런)를 맞았고 오늘은 직구4개와 변화구3개(커브2슬라이더1)를 던지며 퍼펙트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임정호 박민석이 좋은 컨디션입니다 주일의 마지막 경기이니 만큼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었습니다 선발투수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 선발투수 이민호

이민호의 내야뜬공 갯수와 비율은 NC에서 가장 높은 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뜬공15개中 9개가 내야뜬공입니다) 자책점과 무관하게 공의 구위는 여전히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땅볼의 비율은 평균적인데 babip(0.389)이 높은 것 또한 운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팀은 이민호에게 해커나 이재학처럼 해주길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민호처럼 하길 기대하는것 아닐까요? 장타를 맞고 나서도 보란듯이 똑같은 공을 던져 다음 타자에게 삼진을 뽑아내던 그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자신없는 변화구로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만들고 어쩔수없이 한가운데 직구를 던지는 건 본인의 피칭은 아닙니다 2군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 공을 던지고 가야 후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 4월 NC 불펜

( )는 2군등판

저의 피로도 계산법은 MLB파크에서 계산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타사이트 유저는 타자수가 아닌 볼갯수로 계산, 3일휴식 후 가중치를 임의로 조정하셨습니다

조정하신 이유가 있으실텐데 둘 중에 뭐가 더 정확한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빌제임스의 공식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빌제임스는 누적피로도보다 경기당 피로도가 부상과 관계가 있다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빌제임스의 공식에서는 박민석이 박준영보다 피로도가 높습니다 타사이트의 피로도에는 박준영이 박민석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사실 제가 생각해도 박준영이 더 타이트한 상황에 많이 등판해 피로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김진성이 타이트한 상황(enLI)에서 많이 등판했다는것과 박준영이 누구도 대체하기 힘든 활약을 했음에도 WAR가 낮다는 것 그리고 3연투가 1번도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