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초 호부지 홈런친 뒤 홈 베이스 밟고 벤치로 가시는 중~~

동점 솔로포~

앗싸~ 75억짜리 선풍기 돌아간다~

 1. 잠 제대로 못잔 채 부산 사직 원정 옴. 족발. 치킨 먹었는데...

 - 이로 인해 배탈 나서 2회초 끝나자마자 화장실 행.. ㅜ.ㅜ;;

 2. 내 친구가 치어리더 보러 야구장 가는걸 중요시 여김.

메이저리그라도 치어리더 없으면 야구 절대로 안보는 친구라, 치어리더랑 임단장 보이는 곳에 겨우 예매해뒀었음.

친구는 치어리더 잘 보인다고 기뻐했는데, 나는 스피커 땜에 시야 가려서 경기 제대로 못봄

스피커 땜시 시야 좆망...

3. 랠리 다이노스 치어리더 둘 밖에 없고, 원정팀 응원단상이 코딱지 만함.

 머리 묶어서 위에 올려둔 누나가 제일 이쁘더라.

4. 강민호 삼진 당하자 빡쳐서 심판 존나 째려보고 들어가던데 존나 웃기더라 ㅋㅋㅋㅋ

  나중에 경기 끝나고 알고보니 김태군이 미트질 대놓고 거하게 했었네 ㅋㅋㅋ

5. 이민호가 주자 있든 없든 폭투 저지르고 공이 포수 알까고 빠져나와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잘 막았다. 시즌 첫 승 챙기고 꼴데 스윕했으니 얼마냐 좋냐~ 캬~ 엔뽕 지린다...

6. 낮경기라 너무 눈부쳐서 홈런볼이나 공 날라가는게 잘 안보이더라.

7. 얼굴에만 썬크림 발랐더니, 양쪽 팔이 엄청 시뻘겋다 ㅠ.ㅠ;;; 해수욕장 갔다온거처럼 따가워...

경기 내용은 다들 알꺼다.

세면대 오줌싼거와 맞먹을만한 썰 풀게 없다 ㅜ.ㅜ;;

직관간 갤러들 다들 수고했다~

엔나잇~!! 진짜 엔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