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원정 응원석에 앉은 롯데 팬과 롯데 구단 측의 협조로 미니앰프를 설치하고 신나게 응원했지만,

3회부터는 응원단 근처 3루쪽 스피커에서 너무 큰 소리로 음악이 터져나와 제대로 응원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앞줄에 앉아 자고 있던 아이들이 스피커 소리에 놀라 깰 정도"였다고 한다.

절대적으로 밀리는 응원단 수에 응원까지 못하니 경기도 풀릴 리 없었다. NC의 3-5 패배.

더 큰 충격은 경기 후 롯데 팬들의 반응이었다.

"일부 롯데 팬들이 우리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혹시 모를 언쟁이나 마찰이 걱정돼 경기가 끝난 직후 곧장 버스에 탑승하라고 부탁을 했다. 다행히 함께한 응원단이 통제에 잘 따라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인터넷상에서 NC와 롯데는 '우리가 남이냐'며 함께하자고 외쳤지만 그날의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반면 혹여 지역감정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던 광주구장은 홈구장 같았다고 한다.

함께 응원해주겠다고 했고 어떤 방해도 없었다.

NC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 팀이지만 응원해주고 박수까지 보냈다.

[출처]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161

 경남도민일보 기사인데, ㅍㅈ네 기사임. 양해바람.

굳이 ㅍㅈ가 아니어도 꼴데 원정이 유독 타 구장보다 가기 꺼려지긴함.

그러므로 엔런트는 랠리 다이노스 파견 보내야 한다. 안되면 안된다고 공지라도 띄워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