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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은 은퇴했지만 손민한의 조언으로 만든 4연승

1234(61.32) 2016.06.13 15:53:44
조회 191 추천 2 댓글 1

NC 이민호, 손민한 '전화 한 통'에 3연패→4연승

출처연합뉴스 | 입력 2016.06.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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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민호, 손민한 '전화 한 통'에 3연패→4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의 오른손 투수 이민호(23)는 손민한(41)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고 2016시즌을 시작했다.

1993년생인 이민호에게 손민한은 1997년 데뷔해 지난해 11승 6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은퇴한 대선배다.

이민호는 그토록 원했던 선발투수 기회를 얻은 만큼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시즌 개막 이후 4월 한 달간 4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NC 다이노스 이민호[연합뉴스 자료사진]NC 다이노스 이민호[연합뉴스 자료사진]NC에서 은퇴한 손민한[연합뉴스 자료사진]NC에서 은퇴한 손민한[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런데 5월 들어 이민호가 달라졌다.

그는 5월 이후 7경기에서 4연승을 달렸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3번 달성했고, 그 가운데 2번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이민호는 "4월 말 힘들 때 손민한 선배님께서 먼저 전화를 주셨다"고 말했다.

손민한은 이민호에게 조언했고, 이민호는 그대로 따랐다. 그 결과가 4연승이다.

손민한은 이민호에게 '선발투수는 연패가 올 수도, 연승이 올 수도 있다. 연승이 오면 쭉 이어나갈 수 있다. 시즌은 길다. 승패에 연연해 하지 말고 한 시즌 동안 잘 던질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라'라고 당부했다.

이민호는 "그 조언 대로 몸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그 이후에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스프링캠프 때도 중간중간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저도 선배님께서 팀에 계실 때부터 선발투수로서 준비할 것, 경기 중 가져야 할 자세 등을 많이 여쭤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저만 예뻐해 주신 건 아니다. 임창민 형까지 두루두루 다 예뻐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리사랑'은 이민호도 실천하는 중이다. 2012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해 NC의 막내 투수로 활동하던 그는 어느새 박준영, 구창모, 장현식 등 동생 투수들을 거느린 형이 됐다.

이민호는 "동생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저도 경험은 많이 없지만, 동생들이 조금이라도 궁금해하는 게 있으면 제가 아는 한 다 가르쳐주고 싶다"며 "(박)준영이는 '저 오늘 어땠어요?' 등 너무 편하게 잘 물어본다"며 웃었다.

이민호는 지난해까지 중간투수로 활동했던 것을 떠올리며 선발투수로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선발투수가 빨리 무너지면 중간투수가 힘들다. 5이닝 이전에는 안 내려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손민한을 대신한다는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선배님께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남기고 떠나신 거라 딱히 부담은 없었다. 다만 이전부터 선발 기회를 받았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후회돼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선발투수로 잘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때 슬라이더 위주였던 변화구 구종에 스플리터, 커브를 추가하고, '강약조절'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너무 강하게만 승부하려고 해서 상대 타자들에게 쉬운 패턴을 보여줬다. 그래서 공략을 당한 것 같다"며 강약조절로 다양한 패턴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만족'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이민호는 "김태군, 용덕한 등 포수 선배들이 리드하는 대로 잘 따라가다 보니 성적이 나온 것"이라며 "지금 당장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제가 안 좋았을 때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보답하려면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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