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불펜의 에이스인 마무리자리
임창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순간은
팀이 1,2 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을 끝까지 유지시킬때.

4점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따라 굉장히
여유로울수도 혹은 타이트할 수도 있는 점수.
하지만 확률적으로 여유롭다고 봐야함
그렇기때문에 3점차 이내에 세이브를 주는 것이고.

이 4점을 막아줄 다를 투수가 있을때
임창민은 1,2점 차 승을 막아줄 경기에 본인의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는거다.
이게 가장 효율적인거 아니냐??
만약 오늘같은 4점차 경기를 예를들어
김선규가 마무리짓고
임창민은 몸만풀고 쉬었다면
다음경기에 혹시나 박빙이라면. 상태좋은 임창민이
마무리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되는것.

근데.  감독입장에선 확실하게 매듭지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거고,  그걸 지금 다른 누구에게 맡기기 불안했던거지.  오늘같은 경우는  점수가 어떻게 또 벌어질지
모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지난주에 4점차 등판이 너무 많았고
그냥 등판도 많았고
선수도 인간인데, 이런등판에 본인 세이브도
제대로 못건지면서 (방어율은 언젠간 올라가는거고, 사실 선수 개인으로는 타이틀만한게 없다) 구르는건 결국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