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종덕의 고교 기록만 봤을 때 1,2학년때에 비해서 나아졌지만, 우리팀에 있는 다른 선수들의 고교시절 기록과 비교해 봤을 때는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싶은 면이 있다. 우리가 지금 바라는 포수의 조건으로 김태군보다 타격 면에서 월등한 점을 가장 손에 꼽고 있는데 나종덕이 과연 그만큼의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현재상태로는 박광열과 김태진 중간 정도의 타격실력인데, 이정도라면 아마 현재 김태군보다 조금 나은정도나 김태군이 좋을 때의 시즌정도의 성적(김태군 작년 0.254 0.307 0. 354 0.661/ 재작년 0.262 0.297 0.306 0.603)정도의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 결국 프로입단 후 비약적인 발전을 하지 않는이상 우리가 바라는 만큼의 성적을 내기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작년 한 해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던 점이 향후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부분이다.

김태현의 경우

참고

박준영/장현식/구창모

이번에 전국대회를 못 나가서 제대로된 실력을 못 봤다는 말이 많다. 일단 이닝당 삼진 갯수나 방어율을 보면 보면 박준영-장현식 중간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도 주목받는 신인이긴 하지만 아직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은 점을 봐서, 장현식도 아직까지 만족할만큼의 성적을 내는게 아닌 것으로 봐서 김태현 역시 입단 후 좋아져야 마음에 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약 

둘 다 잘 하는것은 맞지만 '특급'까지는 아닌 것 같고, 누굴 뽑아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주전/필승조가 될 것 같지는 않음. 

둘 다 체격적인 면에서 포텐이 있는 것은 맞아서 프로 입단 후 얼마나 발전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