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 fatigue = (5일전 타자수)+(4일전 타자수)*2+(3일전 타자수)*3+(2일전 타자수)*4+(1일전 타자수)*5

7월26일은 장현식 의 피로도가 낮습니다

엔씨는 3경기 연속 좌완 선발투수를 상대합니다

삼성의 선발투수 차우찬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만큼 경기당 투구수가 리그에서 가장 많습니다 체력회복의 여부에 따라 생각보다 쉽게 공략도 가능합니다

직전 경기인 20일 두산전에서는 8이닝동안 무사사구 9삼진을 잡으며 3자책점만을 허용했습니다

시즌 초와 비교하면 직구의 평균구속이 약 5km 차이날 정도로 최근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엔씨 선발투수 해커는 올시즌 라이온즈파크에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7 1/3이닝 2자책점)

이닝과 투구수를 점차 늘리는 단계이니 만큼 4이닝, 5이닝에 이어서 6이닝을 목표로 피칭해야 할 것 같습니다

7월 평균자책점 2.16의 장현식은 삼성전에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4일간 등판기록이 없으므로 26일 등판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박준영과 구창모는 WPA가 각각 -0.085 -0.183 로 삼성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 에이스들의 팀별 성적

10개 구단의 선발투수 중에서 가장 평균자책점이 낮고 기여도가 큰 선수들을 뽑았습니다

팀 성적순대로 나열하겠습니다

니퍼트(두산) 해커(NC) 신재영(넥센) 김광현(SK) 레일리(롯데) 양현종(KIA) 송은범(한화) 소사(LG) 주권(kt) 

위 10명의 투수들이 2016시즌 각 팀을 상대로 몇번 등판했는지 그리고 자책점의 평균은 어느정도인지 통계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O나쌩이라 부르는 해당 팀을 상대로 특히 강했던 에이스가 누군지도 첨해봤습니다

에이스를 가장 많이 상대한 팀은 LG입니다 총 86경기에서 21번 각 팀의 에이스를 상대했습니다(약24%)

가장 적게 상대한 팀은 NC 입니다 하지만 경기수도 83경기로 가장 적으므로 실질적인 비율로 봤을때 삼성이 가장 드물게 각 팀의 에이스를 상대한 것입니다(약17%)

순서를 매긴다고 해도 많게 만난 팀과 적게 만난 팀의 횟수차이가 큰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경기수가 누적될수록 모든 팀이 1/5 의 확률로 에이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에이스를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팀은 한화입니다 

한화의 경기당 득점이 5.36으로 리그 7위를 기록했음에도 에이스에 대한 좋은 기록을 가진 것은 각 팀의 선발투수에 대한 대비가 특별히 좋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팀타율과 경기당 득점이 저조한 LG(팀타율8위 경기당득점8위) kt(팀타율10위 경기당득점10위)가 에이스를 상대로 좋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NC의 경우 경기당 득점은 리그1,2위를 다투지만 에이스를 상대로는 특출난 성적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팀의 에이스 대신 2~5선발을 특별히 잘 공략했다거나 선발투수보다는 팀의 불펜투수들에게 많은 점수를 얻어낸 까닭일 것입니다

시간이 나면 각 팀의 주요 불펜투수들을 상대로 한 성적을 조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