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서 잊었나 본데

이읍읍 이 새끼가 주작사건 일으키고 퇴출될 때부터 팀 분위기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건 터지기 전까지 쌓아논게 있었으니 그나마 현상유지는 하고 있었던거지.

같이 한솥밥 먹고, 훈련하던 선발 하나가 좆같은 짓을 하고 갑자기 사라졌는데

정상적으로 팀이 운영이 되겠냐?

또 있으나 마나한 불펜 선수 하나가 아니라 4선발을 맡아서 한 해를 어떻게든 보내야 하는 선순데 말이지...

해커가 부상으로 빠지고, 이읍읍 시발새끼도 빠지니 선발 2자리가 비고,

또 이이혼 이 병신새끼도 5선발로 그렇게 달감이 밀어줬는데 병신같이 나가리 됐다.

이렇게 선발 3명이 지랄염병을 할 동안 그래도 순위를 유지했던게 우리 불펜 때문이었지...

장현식, 최금강,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 + 구창모

모두가 찬양하던 우리 불펜진이 멱살잡고 순위 유지시켰다.

그러다 선발 땜빵 메꾸러 최금강, 구창모가 불펜진에서 빠지게 됐지.

그러면서 남은 장현식,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으로 8월 초까지 막아왔는데

그게 과부하가 걸리면서 슬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거다.

언터쳐블했던 임창민이 블론을 기록하고, 믿기지 않는 투구를 보여주던 원종현도 점수를 주기 시작했다.

김진성은 뜬금 홈런포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예상도 가능한 홈런을 맞아가면서

슬슬 금이 가는 불펜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좆같은 상황이 바로 이읍읍 이 시발새끼에서 비롯 된거지...

이런 갑작스런 좆같은 일은 아무리 뛰어난 감독이라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달감이라 이 정도로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올시즌 기대했던 성적보다 못하더라도 이읍읍 주작사건이 있었기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이해하면서 남은 경기 지켜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