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 fatigue = (5일전 타자수)+(4일전 타자수)*2+(3일전 타자수)*3+(2일전 타자수)*4+(1일전 타자수)*5

9월7일은 강장산 민성기 의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7일 선발투수 최금강은 6 2/3이닝동안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해커나 스튜어트를 제외한 국내 선발투수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6월7일 정수민(넥센상대 7이닝0자책점) 이후 92일 만입니다

2015시즌 엔씨는 약 38%의 퀄리티스타트율을 기록했지만 2016시즌 현재까지는 약29%의 퀄리티스타트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의 작은 차이지만 작년에는 주일마다 6이닝3자책이하의 선발투수를 2번이상 볼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2번이 채 되지 않는 셈이 됩니다

최소 24주 이상 치러지는 페넌트레이스에서 위의 차이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9월8일은 민성기 최성영 강장산 장현식 김진성 의 피로도가 낮습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8월23일 KIA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5 2/3이닝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당시 4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볼넷2개만을 허용했고 8개의 탈삼진을 잡았습니다

당시 장타는 없었지만 김주찬 이범호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고 특히 나지완에게 2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나지완은 구창모를 상대로 올시즌 4타수 3안타(2루타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지완은 현재 1군에서 말소된 상태이고 김다원이 그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창모는 4일휴식후 선발등판하는 것이 8월17일 삼성전 이후 2번째입니다 

그 경기에서 5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사사구가 7개로 다소 많았던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우타자가 주를 이루는 KIA 타선을 상대로 피로도가 비교적 낮은 김진성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김진성은 우타자를 상대로 0.178 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IA와의 2연전 이후 삼성과의 2연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을 상대로 좋지 못한 상대전적을 기록하는 중인 이민호 장현식을 KIA전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불펜 피로도를 분산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임창민 원종현 임정호는 8일 구원등판시 3일 연속 투구를 기록하게 됩니다

KIA선발투수 고효준은 8월 24일 엔씨전에 선발등판 5 1/3이닝 4피안타(홈런1 2루타1) 3볼넷 3삼진 2자책점 을 기록했습니다

2016시즌 고효준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313 피출루율0.405 피장타율0.597 을 기록하며 좌타자와 비교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250 피출루율0.366 피장타율0.317)

당시 엔씨에게 허용했던 4피안타 모두 우타자에게 허용한 안타이며 3볼넷 역시 나성범을 제외하면 김성욱 김태군에게 허용한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3개의 탈삼진 모두 테임즈에게 얻어냈다는 것입니다

고효준 상대 테임즈의 기록과 최근 타격 페이스가 저하된 것을 감안하면 박석민의 부상상태에 따라 테임즈를 대신해 박석민의 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석민은 지난 경기에서 고효준을 상대로 홈런을 쳤으며 2015시즌에는 삼성소속으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선발투수 고효준은 4일과 6일 구원등판하여 1타자만을 상대하고 내려갔습니다

적은 투구수를 던졌지만 웜업 투구를 감안했을때 선발로 6이닝 이상 소화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KIA의 최근 불펜 피로도를 살펴보면 윤석민 김광수 심동섭 임창용 이 8일 피로도가 낮습니다

김진우는 7일 구원등판하여 투구수가 35구 이상이므로 9일까지 휴식이 필요합니다

한승혁 최영필 홍건희도 7일 구원등판하여 투구수가 20구 이상이므로 8일까지 휴식이 필요합니다 

박준표 홍건희는 8일 구원등판시 3일 연속 투구를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