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김경문식 선발투수 기용은 매우 잘못된가라고 본다. [승패가 갈린경기 기용 -> 불펜 마구잡이 기용 -> 잘한다 싶으면 땜빵선발 기용 -> 계속 잘하면 고정선발 기용]
솔직히 엔씨팬이면 아마 잘 알것이다. 김경문은 투수운용에 있어서 저 원칙을 항상 고수하며 저 과정을 이겨내고 붙박이 선발로 낙점되는 투수는 가의 전무하다 시피 하다는 것을 말이다. 저런 바늘구멍 오디션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선발로 올라오는 과정에 있어서 어깨가 다 갈려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저런 방식으로는 양현종 김광현과 같이 외국인 투수들보다 뛰어난 1선발 에이스급 투수로 육성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에이스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2가지 필요하다고 본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것은 당연히 우수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진 선수를 스카웃 하는 것이며 두번째가 바로 안정적으로 규칙적으로 기용하는 것이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를 뽑았으면 2군에서 간단한 기초적인 부분만 보완을 할 시간을 가진 후 과감히 선발투수로 규칙적으로 기용하는 것이 나는 맞다고 본다.
이만 글을 줄이며 이번에 뽑은 김태현은 좋은 떡잎이 분명하므로 코치진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잘 키워서 미래의 에이스가 되게 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