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말말말] 김응룡 한화 감독 "표준형 몸이야" 외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30430005444&subctg1=05&cid=1105050000000

“표준형 몸이야.” 김응룡 한화 감독(경기 전 유니폼 위에 평소 입지 않았던 회색 옷을 덧입고 더그아웃에 나타난 자신을 두고 취재진이 잘 어울린다고 하자 농담으로 대답하며)

“그냥 웃겨요.” 윤근영 한화 투수(28일 사직 SK전에서 연장 12회초 대타로 깜짝 등장해 중전안타를 기록한 소감을 묻자 쑥스럽게 웃으며)

“내가 못 쳐서 그런 거예요.” 김태균 한화 내야수 (28일 사직 SK전에서 6개의 볼넷을 얻어 역대 신기록 타이를 기록한 자신에게 취재진이 기분이 어땠느냐고 질문하자 담담하게 말하며)

[대구 말말말] 염경엽 감독 "한 기자도 질문하쇼"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30430005447&subctg1=05&cid=1105050000000

“머? 이야∼∼∼!” 류중일 삼성 감독(30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4일 휴식일을 맞아 선수단에 이틀 휴식을 줬다는 얘길 전해듣고 깜짝 놀라며, 류중일 감독은 경기감각 차원에서 하루만 쉬게 한다.)

“거기 한 기자도 질문하쇼.” 염경엽 넥센 감독(3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얘기를 나누던 도중 한현희가 이것저것 챙기면서 기자들 옆에 앉아있자, 한현희는 진짜 질문을 하려고 잠시 멈칫하다 이내 슬그머니 사라졌다.)

“참 덥습니다 더워!” 박한이 삼성 외야수(30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확연히 더워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더그아웃에 들어오면서, 박한이는 “힘들어죽겠다”고 거듭 앓는 소리를 했다.)

[잠실 말말말] 홍성흔 “우리 현수 든든합니다 뼛조각이 돌아다녀도” 外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30430005467&subctg1=05&cid=1105050000000

“우리 현수 든든합니다. 뼛조각이 돌아다녀도.” 홍성흔 두산 지명타자(발목에 뼛조각이 있어 통증을 느끼면서도 잘 하고 있는 후배 김현수를 바라보며)

“나는 우리팀이 잘 나가는게 미스터리야.” 선동렬 KIA 감독(KIA가 불펜도 안 좋고 타선도 몇몇 타자들을 빼고는 좋지 않은데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며)

[한마디]SUN "윤석민을 중간으로 쓸까"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76737.htm

●윤석민이를 중간으로 쓸까?(잠실구장 KIA 선동열 감독. 2군 경기에 등판한 윤석민이 5회 들어 구위가 떨어졌다며, 최근 불펜이 안 좋은데 중간에 써야겠다고 농담으로)

●어색해, 어색해.(잠실구장 두산 임재철. 오랜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돼 기자가 많은 잠실에 오니 어색하다며)

●이제 대구 날씨 같네요. (대구구장 삼성 류중일 감독. 경기전 그라운드가 햇빛에 달아오르자)

●시즌 개막입니다. (대구구장 넥센 염경엽 감독. 올시즌 첫 4일 휴식을 마치고 대구에 도착한 후)

●유니폼 찢고 나오겠어요. (대구구장 넥센 김기영 홍보팀장. 밴덴헐크의 이름이 전광판에 녹색으로 헐크라고만 쓰여있자)

●방망이가 안 맞어.(대전구장 한화 김응룡 감독. 휴식일을 취한 뒤 팀에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질문에 한숨을 쉬며)

●없는 것 같아요.(대전구장 롯데 김시진 감독. 시즌 전 기대 수준과 비교해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냐는 질문에)

●칭찬해 줘야지.(마산구장 NC 김경문 감독. 유격수 노진혁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력이 향상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다른 선수가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생각해야지.(마산구장 LG 김기태 감독. 부진해도 꾸준히 출장하는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 납득할만한 플레이를 할 의무가 있다며)

[덕아웃]김경문 감독 "4월 마지막날 연패 끊어 기쁘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76738.htm

●NC 김경문 감독 = 4월 마지막날 연패를 끊게 돼 기쁘다. 5월을 새로 맞이함에 기대된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 스타킹까지 걷어 올리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젊은 투수들이 잘 던졌고 팀 전체적인 모습이 좋았다. 마산구장을 찾은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LG 김기태 감독 =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

●한화 김응룡 감독 = 안승민이 잘 던졌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선발 출전한 고동진이 칭찬할만한 플레이를 했다.

●롯데 김시진 감독 = 오늘은 어차피 끝난 경기다. 내일 경기 잘하겠다.

●넥센 염경엽 감독 = 나이트가 에이스답게 긴 이닝을 소화했다. 중간투수도 맡은 역할을 잘 했다. 도루 타이밍을 잘못 잡아 주루사를 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오늘같이 박빙승부를 잘해 좋은 결과가 나오면 팀에 힘이 생긴다.

●삼성 류중일 감독 =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KIA 선동열 감독 = 초반 득점은 좋았지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두산 김진욱 감독 = 부상자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힘든 상황에서도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내일부터 다시 좋은 모습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