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고지 이전 떡밥 도는데 

엔씨 구단 자체에 이득은 뭔지 몰겠고

일단 십알 내가 사는 동네 진주랑 멀어지면 존니 서글플거 같긴 하다

본인은 서울 살다 진주로 이사 온 좃빱인데 마산에 애새끼 둘이랑 마누라 데리고 마산에 야구 직관 가는게 낙이었음

창원시가 일단 좃같은건 맞는거 같고 시장,시의원,기타 관련 공무원들 꼬추털을 다 뽑아서 마산 앞바다에 반 웅큼, 

진주 남강변에 반웅큼 이렇게 뿌려버리고 싶지만 분노와는 별개로 진짜 이전하게 되면 서글플거 같음 ..

연고지 이전까지 할 생각은 없다면 구단은 일단 진주를 포함한 서부경남 신경 좀 써주라 제발... 

진주가 야구 불모지임

우리 아들래미가 갑자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야구에 빠져서 매일 운동장에서 야구하고 엔씨경기는 놓치지 않고 보는데

그렇게 노는 애들이 내가 본건 내 아들이랑 친구 4명 밖이더라

여긴 다들 야구 관심없고 좋아하는 팀 물어보면 롯데라고 얘기함

아들이 야구 워낙 좋아해서 리틀야구 같은데 보내고 싶어도 학원도 없고 야구부? 그런거도 없더라

엔씨는 팬 없다고 징징 대지 말고 야구불모지 서부경남 신경써라

인구가 좃밥은 맞는데 여기 투자 좀 해서 야구 붐 일으키면 엔팍까지 차로 40분하면 넉넉히 가고

동네 자체가 타 프로스포츠는 물론 이렇다할 레저 즐길것도 없는 동네라 관심 좀 가져주면 분명히 엔씨

팬 층 증대에 큰 보탬 될거다

문득 생각난게 셔틀버스 운행이다.

예매 인증하면 예약 받아서 혁신도시 종합경기장 같은데 셔틀 운행하면 즐길거리 없는 촌동네 진주 사는 아이들,,, 그 부모들 분명 관심

가지고 엔씨팬으로 입혀질거다

보여주기식으로 한대만이라도 운행해주라

해마다 별거없는 유등축제에 야시장 구경할거라고 인산인해 몰려든 진주사람들 보면서 느꼈다.

꼴데팬 델꼬올려는 노력도 좋은데 야구선수라곤 이대호 밖에 모르는 야구바보동네 진주에 투자하면 분명히 도움될거다

그리고 유등축제나 도민체전 등 진주에서 나름의 큰 행사할때 오영수,김태현, 안중열 이런 애들이라도 좀 보내서 원포인트 레슨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싸인도 해주는 행사 같은거 하면 나 혼자서라도 동네 꼬마들 100명은 동원해서 갈 의향이 있다.

구단은 울 동네에 그 정도 신경으로 써봤냐.. 돈 별로 안든다.. 신경 좀 써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