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엔갤러도 그렇게 썼지만...

나성범 지금 성적에는 투수와 내야를 혼란시키는 테이블세터와 갓5, 호부지로부터 도움받은 부분이 꽤나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듬

모지리가 실망을 주는 상황들 즉, 꼭 쳐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경기 중후반 득점권 상황들은...

상대편도 초집중 상황이라서 노림수와 선구안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절대 헤쳐나갈 수 없다고 봄.

노림수나 선구안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닌데... 모지리는 센스도 없고 절실함도 없어서 시간이 흐른다고 생길 것 같지도 않음

센스야 다시 태어나야 해결될 문제라서 논외로 치고, 본인이 뼈저리게 느끼고 절실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퓨처스에 보낼만큼 부진한 것도 아니지만, 보내봤자 퓨처스 씹어먹으면서 쓸데 없는 자신감만 더 생길 것 같고...

달감이 유독 모지리만 경기 중에 질책성 교체를 자주 하는게 이런 이유 때문인데, 벌써 몇 시즌 째 질책성 교체를 해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 

걍 이렇게 1군에서 시간 지나면 생기려나.

모지리가 신생팀 상황 상, 퓨처스에서 좀 숙성된 이후 1군 주전이 된 게 아니라 바로 주전이 되어 버려서... 성장 한계에 금방 부딪혔다는 생각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