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문과의 미적분 통계.
이번 현역들은 학교에서부터 다 알고, 배우고 올라온거지?


2. 수시 확대+추가합격.
그마나 있는 정시도 준다...


3. N수생이 그 \'수시\'에서 그나마 경쟁력 가질수 있덨던 \'논술\'
하도 논술교육하고 사교육 소리 나오니까 입학사정관제로 바꾸는데,
입학사정관제는 진짜 1학년 때부터 꾸준하고, 과거에 무슨 상 받고..
에버레스트 산 등반한애, 남극 세종기지가 개최한 뭐 어쩌구, 과고, 외고애들 이런애 받더라.
(내신 점수가 낮아도 받길래 보니가 다 특목고 생이었어) 현재 마음 먹고 잘하겠다로는 안되는듯.
다른 1차 수시전형 같은 경우는 뭐 말안해도. 아예 재수 넘어서는 안받는 게 대부분이니까.
비교내신은 수시2차 논술 전형부터 되는건데,
그리고 정부나 교육부의 \'권고\'가 아니라 \'돈줄\'(보조금) 가지고 말하는 거니까
메가스터디 잘하는 걸 정부가 어쩔순 없어도 대학은 보조금도 있고, 정부 눈치도 보겠지.
EBS인강 처럼 물공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제라는 게 있고
입학사정관제가 무슨 문제없이 자리잡았고, 영재들을 뽑는다는 대외적 취지도 있고, 대학에서도 논술 대박같은 리스크를 줄일수 있고, 꾸준히 잘해온 애들을 더 볼수 있으니까. 대학입장에서도 의욕적으로 늘릴테지만, 그 파이는 전부 다른데로 갈듯...

4. 올해의 불수능으로, 원서질 실패했다고 느끼고 반수, 재수, N수생 증가
솔직히 재수/반수/그냥 학교에 만족을 결정하는건 본인 마음이 제일 큰데,  올해 정말 많이들 본인이 \'원서질\'이 실패했다고 느끼거나, 그냥 분위기 따라서 분노하면서 하는 애들도 평소보다 많이 늘어나는건 쉴드 칠거 없이 확실한듯. 특히 원서질 실패는 상위권하고도 무척 많이 연결돼있는거 같다. 하위권은 학교 하나 밀렸다고 분노 안하는데 상위권은 본인 프라이드가 있어서 그런가 정말 장난아니더라. (문과예로) 경외시 애가 다시 서연고성한으로 가려고 치고 점수나오면 나 1등급 받기도 그만큼 힘들어지는 거니까. 그리고 현역은 2년뒤부터 팍 줄더만.


5. 경기회복이 너무 더딤.
정말 태평성대면 그냥 자기 맞는 대학 가서 가려고 그러겠지.
부모님들이 힘든거 아니까, 재수도 훨씬 잘해줄거고, 본인들도 절박하거나 미안해서라도 열심히 할거 같다.
재수는 멘탈이 중요하다는데.
작년 응시생이 많았던것도, 이 이유도 컸다고 생각해.




힘들다고 좌절하자는 글이 아니라, 이만큼 더 문이 좁아졌으니 알고 우리라도 더 힘내자는 글임.
수능공부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