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을 제외한 시간을 통으로 날린 뒤, 저녁에서야 공부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오전에 병원 갈 일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공부를 하기 싫다는 마음과 정신이 산만한 게 혼재되어서 도저히 공부를 시작할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땀이라도 빼서 상쾌하게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내 사이클' 10km를 돌리고 샤워를 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9시가 되었다.

운동을 하니 살짝 피곤하고 잠이 들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이 피곤한 느낌으로는 공부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일 공부를 위해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청소를 했다.

빨래,설거지,청소,책상 정리를 유튜브 city pop 메들리를 들으면서 열심히 하였고, 1시간 정도가 지나서 어느 정도 주위 환경이 깨끗해졌다.

깨끗한 내 책상에 만족하면서 전자레인지에 데운 두유를 마시며 1시간 정도 유튜브를 보았고 밤 11시에 수면을 취했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연속기록은 놓칠 수 없어 공부시간이 초기화되는 시간을 늦춘 뒤, 복습을 위주로 2시간을 부랴부랴 채웠다.

이윽고 지금에 이르러서야 공부일지를 쓰고있다.

아마 오늘 공부일지는 오늘 쓰도록 할 것이고, 이 공부일지를 쓰고 난 이후에는 6모 신청을 위해서 어떤 학원에 신청해야하는 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