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지금 여기서 보고 있는 몇명 아이들은 내가 그렇게 말하고도 D데이는 365일 이상 남았다네 하는 걸테니

재수 학원에서 망하는 유형에 대해서 정리를 하겠다.

망하는 유형 1. 여자 사귀는 놈 or 남자 사귀는 놈.

잘 되는 꼴을 못 봤다. 이게 예외가 발견될 법한데 한번도 예외를 발견한 적이 없음.

주위에 저런 놈 있으면 가까이에도 안 가는것이 좋다.

망하는 유형 2. 초기에 친목 도모하자는 놈들

꼭 초기에 친해지자고 토요일이나 주말에 축구나 그 외 것들 하자는 놈들 있다. 이런 놈들 대부분 망한다. 처음에 학원에 모르는 사람 많아서

어색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자기 점수대 애들과 알아서 어울리게 된다. 그러니 초반에 애들 좀 알아놔야 하면서 불안해 할 필요 없다.

오히려 초반에 너무 친해지면 공부에 방해된다.

망하는 유형 3. 학원 꼴았어 하고 학원 바꾸는 놈들.

이런 놈들 학원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알아서 조용히 사라지는 스타일.

망하는 유형 4. 모의고사 더 준비한 다음에 본다는 놈들.

실제로 있다.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러면서 안 온다. 세상에 어떤 시험이 지 준비하는 걸 기다려주냐?.

망하는 유형 5. 여름부터는 학원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한다는 놈들.

초반엔 잘 된다. 혼자 공부하면... 하지만 일주일 지나면 서서히 자기의 막장성을 드러내게 되고 결국 파멸.


-> 이런 놈들은 가까이에 자기 그림자도 밟지 못 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