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재수가 아니라 수능을 이제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할듯

현재 군에서 부사관 복무중 2011년 5월 31일 제대, 수능은 11년 11월에 볼 생각 (문과로)

제대하면 스물네살입니다.

5월 말년휴가때부터 기숙학원 반수반 들어가든지 아니면 6월 개강할때 바로 들어가든지 할 계획임

현재 한달 여덟번 두시간 수학과외를 받는 중인데 정석을 한번 정도는 혼자서 독학을 했던지라 과외하면서 이해가 좀 더 잘됨 (내년 4월까지 할 계획)

제대하기전까지 수리영역 기본이상은 잡을 것 같음. (그러니까 학원들어가면 수학수업 이해안되서 끙끙대는 일은 잘 없을듯)

나머지가 문제인데 언어영역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때 아주 쬐끔 성적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처음부터 군대간다고 아예 내신 수능할거 없이 배쨌었던거 치고는 언어영역 기본적인건 어느정도 맞는편이었음다.

자랑은 아니지만 할거없을땐 거의 내내 책만 읽었거든요. 그리고 듣기같은 경우는 시간날때마다 버스안에서든지 어디서든지

영어만 나오는 MP3 파일 듣고 다닙니다. 영어단어도 어플리케이션으로 열심히 외우는중

그래서 지금은 제대하기전까지 목표는

1.재수학원에서 수학은 문제집만 풀어도 될 정도로 기본을 닦기(10년 11월 현재 지수함수로그함수 하는중) 

2.영어단어 왠만큼 다 외워놓기
 
솔직히 이 두가지만해도 직장을 가지고 있는지라 좀 힘들군요. 하루에 퇴근후 서너시간 공부하고 주말에 근무아니면 하루종일 공부하면

어느정도 진전이 보입니다.

아는 형이 그러는데 수학만 어느정도 다 해놓으면 남은 기간은 기숙학원에서 6개월정도 승부를 볼 가능성은 있다고 하더군요.

누가보면 웃을지도 모르겠는데 목표는 높을 수록 좋다고 해서 무조건 영역당 1등급 다 찍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1등급 다 찍는게 어려울진 몰라도 목표를 1등급으로 세워야 2등급 나올 것 같고 2등급으로 세워야 3등급 나올것 같아서 그러는 것임.

개인적으로 민감한 문제기에 악플은 삼가주시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나 노하우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