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독재를 하면서 내가 하는일들을 기록에 남겼으면 좋았을껄...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남기면 저역시 5~6개월쯤뒤에 온고지신으로 뒤를 돌아볼 수도 있고 누군가가 봤을때 도움도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이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야간 알바하는날은 알바 시작시간의 요일을 제목의 요일로 합니다.(ex: 금요일 8시 시작-제목에 금요일, 토요일8시 시작-제목에 토요일)
앞으로 푼 문제집은 이름까지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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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아침까지 먹었는데 또 잠이들어버렸다. 그리고 일어난게 11시30분.
점심먹기가 대단히 귀찮아 그냥 컴퓨터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바람도 쐬고 운동도 할겸 2시반즈음에 집을 나섰다.
공덕->충정로->서대문 에 이르는 거리를 도보로 걸어서 갔다가 오락실에서 오락 몇판하고 다시 도보로 오는게 목적이었다.
그렇게 나갔다가 다시 집에 오고나니 4시반. 다시 컴퓨터로 한시간 반쯤 시간을 버리다가 저녁먹은 후 공부를 시작했다.
공책정리에 필요한 새 교육과정도 2일에 걸쳐 인강으로 개념을 습득해 놓았고, 이제 기하와 벡터의 일차변환부분과 적분과통계의 중복조합 부분만
인터넷강의를 참고하면 된다. 수1부터 차근차근 나가는것이 계획이라 당분간 인터넷강의를 볼 일은 없을것같다.
행렬의 연산에관한 부분을 공부하고 기본문제는 암산으로 풀었다. 유제와 연습문제는 skip.
공부할 부분을 집중해서 보고 문제를 풀고 공책에 옮겨적는데 약 3시간쯤 걸렸다. 컴퓨터가 켜져있어 자꾸 만지작거리게 되어서 꺼버렸다.
수학공부가 끝나고 수능열기 외국어영역을 풀었다. 보면볼수록 괜찮은 문제집이다.
EBS가 발행하는 문제집중 수능열기가 가장 질좋은 교재가 아닐까 싶다. 다른교재도 이렇게좀 쓰면 좋을텐데 말이다......
듣기는 2일에 한번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오늘 듣기는 하지 않았다. 독해만 한단원 풀었는데 5문제 모두 맞았다.
풀고 채점을 마친뒤에는 처음부터 다시 꼼꼼히 해석하면서 내가아는 문법지식을 지문위에 써 보거나, 답지에 나와있는 문법들을 체크했다.
모르는 단어는 동그라미를 쳐 놓았고 해석이 안되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 놨다. 공책사오는걸 깜빡했으니 내일 반드시 사와야겠다.
내일은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다. 과연 성적표를 받고 30분뒤에 나는 한강물에 떠있을까? 아니면 집에서 펜을잡고 있을까? 그것도 아니면 잘봤다고 디시에다 낄낄대고 있을까? 3번째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럴일은 없을것같다. 3번째가 사실이라면 내가 이걸 쓰고있을필요가 없겠지....
그...근데...아...아직모르는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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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1.수학의 정석 - 행렬의 연산 학습+노트정리
2.EBS 수능열기 외국어영역 12강(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