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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도계가 출세하는 이유

람푸(198.7) 2021.06.28 11:29:51
조회 66 추천 0 댓글 0

출처
https://asia.nikkei.com/Economy/Asians-in-US-face-bamboo-ceiling-when-climbing-corporate-ladder
2021-06-27

미국의 아시아계 인구는 2019년 기준 2,32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7%에 달했다.

미국에서 아시아계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고학력자와 성공을 거든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성공적인 "소수 인종"의 모델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와 차별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트럼프 시대에 증폭된 중국에 대한 증오와 경멸도 한몫하고 있다.

백인이 아닌 범죄자가 흑인과 히스패닉보다 아시아계를 더 많이 공격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에서 흔히 "영원한 이방인"으로 간주된다.

미국 시민이면서 뛰어난 영어를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외모 때문에 외부인으로 취급된다.

흑인과 히스패닉계는 이러한 낙인으로 인한 고통이 훨씬 적다.

비영리 단체인 라운치에서 18세 이상 미국인 2,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아시아계로 유명한 사람을 물어보니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모름 42%"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성룡 11%", "이소룡 9%", "루시 리우 5%"의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인들이 아시아계의 이름과 얼굴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아시아계 지인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는 아시아인 간에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하고 있다.

미국의 한 비즈니스 컨설턴트가 지적하기를 전문 분야에서 아시아계의 발전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나무 천장' 현상을 언급했다.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관념은 열심히 일하지만 덜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아시아계의 성공을 방해한다.
교육 수준이 높고 유능하지만 리더십과 의사 소통능력이 부족하고 대결과 공격보다는 화해를 선호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미국 비영리 비즈니스 전문가 단체인 어센드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인은 학사 및 대학원 학위가 필요한 직업에서 미국인의 13%를 차지하며, 이는 인종별 인구수에 따른 비례에서도 상당이 높은 것이다.
그러나 CEO와 경영진에서 아시아인의 비율은 6%로 떨어진다.

관리직과 임원직을 차지하는 백인의 비율은 백인 남성이 아시아인 남성보다 2.9배 높고 여성의 경우는 아시아인 여성보다 2.3배 더 높다. 이 차이는 백인과 흑인 사이의 차이와 비슷하다.

이런 결과는 아시아인들이 다른 소수인종에 비해서 출발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미시간 대학 명예 교수인 리처드 니스벳이 이끄는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남아시아인 (인도인,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보다 동아시아인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에서 더 두드러진다.

미국 500대 주요 기업의 CEO를 미국 인구통계를 통해서 비교분석 한 결과 동아시아인이 상위 직책을 맡을 가능성은 백인의 약 30%이지만 남아시아인은 백인보다 거의 1.5 배 더 높다고 나왔다.

이는 동아시아인이 남아시아인 및 백인보다 상위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작지만 남아시아인은 백인을 능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인도계 미국인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고 인도계 선다 피차이는 구글의 최고경영자고 인도계 미국인인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IBM의 최고경영자다.

남아시아인은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인보다 더 공격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확실한 자기 주장과 발표가 중요한 미국에서 고위직에 올라가는 승진 격차가 크다고 니스벳은 지적하고 있다.

그들은 동아시아인(남아시아인은 아님)이 대나무 천장에 가로막히는 것은 인종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인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연구진들은 또한 미국인들이 아시아계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계 아시아인은 20개 이상의 국가 출신들이 있고 평균 연간 가구 소득은 미얀마인의 경우 44,000달러에서 인도인의 경우 119,000달러에 달한다.

또한 25세 이상 아시아인의 학사 학위 이상 비율은 부탄인의 경우 15%지만 인도인의 경우 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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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아시아인이 출세 못 하는 이유는...

남아시아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라! 그러면 해결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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