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초회사에서 왕따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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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시끄럽게 굴면 굴수록 여자들은 결혼안해줘 미안하지만너가 출생률 통계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는 나라망한다는 걱정 때문이 아니라도태당한 내가 결혼하지 못하는건 한녀 때문이라는 핑계거리를 찾을 근거가 필요해서야걍 너넨 사회적 책무에서 도피하고 싶은데적당히 갖다붙일 변명거리가 필요하니까 출생률이 어쩌고 ㅋㅋㅋㅋ 국제결혼은 지랄하고 있다 한국여자도 못만나는 하자품 새끼들이짐승마냥 성욕은 못 작성자 : 주갤러

내가 여초회사에서 왕따된 썰

ㅇㅇ(223.38) 2021.07.03 22:59:43

조회 155 추천 2 댓글 2

우리 회사에는 과장이 2명 있었고 둘다 여자였음

아래직원은 50명 정도됨

여과장 둘은 같이 밥도먹고 사이가 좋으면서도 은근히 서로 견제하고 성격이 완전히 달랐는데

여과장1은 독선적이고 직원들을 휘어잡으려는 스타일

여과장2는 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직원들이 불평하면 받아주는 스타일

나는 과장 2명에게 어느정도 인정받고 일에만 집중하는 크게 문제없는 스타일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연차를 쓸일이 생겼는데 통상 직원들은 연차계획서를 과장2가 아닌 과장1에게 내는게 암묵적 국룰이었음.

과장1은 직원들이 연차 쓰는거에 매우민감해하고 본인이 통제하기를 원했음(그만큼 통제안하면 개판으로 움직이는 직원들이 일부 존재)

그런데 과장1이 휴가라 나는 어쩔수없이 과장2에게 연차계획서 달라고함

그랬더니 과장2가 나보고 미리 인사과 사무실에서 연차계획서 작성해서 가져와야지 그냥 오면 어떡하냐고 그러더라.

그 회사에서 연차써본적없는 나로서는 알겠다했음

한달후 예비군훈련이 잡혀 연차를 써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저번에 과장2한테 배운대로

과장한테 먼저 말안하고 인사과 사무실에 들러 연차계획서를 작성후 과장1에게 내밀음

그랬더니 과장1이 불같이 화내면서 왜 자기한테 먼저안오고 사무실을 들렀냐고 뭐라뭐라함.

나는 과장2가 사무실을 먼저 들러 계획서 작성후 가져오라알려줘서 그렇게 했다고 말함.

과장1귀에는 다른건 안들어오고 직원이 '자기'가 아닌 과장2에게 가서 연차신청을 했다는 사실에 분개한듯한 말과 행동을 보였음

'아니 그날 니 휴가였다고:

그날 이후로 과장1이 나만보면 시비걸고 나한테 병신같은일만 시키고 직원들이 나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게함

친하게 지내면 눈치주고 그 직원도 조져버림

사실 과장1때매 나간 직원 꽤많았고 뒷담 존나 들려오지만 그전 직원들 군기가 워낙 개판이라(생리휴가, 조퇴 남발)

과장1이 윗선에서는 되게 이쁨받아서 지위가 굳건했음

결국 못버티고 퇴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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