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이 국가 원수를 암살하려고 한 초유의 일이 일어났는데
일본 제국이 본인만 처벌하였고 연좌제도 보복 학살도 없었음

재판에 기소된 항목이 대역죄인데, 이는 사형만 규정되었던 사항임
판결 근거가 일본 제국 형법이고 이는 본토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됨

실제로 오쓰 사건 당시 러시아의 니콜라이 황태자가 일본 황족이 아니라서 대역죄로 처벌할 수 없었지만
만약 형법의 대역죄가 다른 나라 황족에도 해당되었으면 쓰다 산조가 이를 선고받고 사형을 당했을 것임

참고로, 갑신정변이 실패한 이후 고종이 연좌제로 처벌하여 많은 이를 경악시켰고
갑오개혁으로 연좌제가 폐지되었음에도 김홍륙 사건으로 이를 부활시키려고 했음


한편 이태리는 위 사진의 인물이 식민지 총독으로 부임했을 때 암살 시도가 발생하자 몇만 명을 학살하며 잔혹하게 보복했고
만약 개척 시기 인디언이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을 경우 그 인디언이 속한 부족을 송두리째 멸족했어도 이상하지 않음

결론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비교할 때 일본 제국이 단연코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일처리를 했음
서구가 식민지인을 짐승 이하로 취급했던 반면 일제시대 조선인에게는 법치주의가 적용되었음

이처럼 일제시대를 아무리 부정적으로 평가해도 서구의 식민지와 완전히 다르게 양호하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음
그런데 서구를 찬양하는 동시에 반일 파시즘을 즐기며 일본을 욕하고 헐뜯기 바쁜 한국 사회가 뭔가에 씌인 것 같음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서구가 얼마나 잔인하고 폭력적인지 알면 인식이 바뀔 것임
구한말부터 조선의 지식인들이 괜히 일본 제국을 극동의 희망으로 여긴 것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