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 남자입니다.. 평생 투자에 투자도 모르고 살던제가 올해2월 주식&코인처음 접하고 투자라는걸 해봣습니다. 10만원으로 시작하여 하루에 몇프로씩 수익먹는걸 경험하고 너무 신세계엿습니다. 그래서 돈 300으로 시작해보앗고 300이 600까지 되엇습니다. 여기서 그만햇어야햇는데 무리한 불나방짓으로 결국 1달만에 시드가 다 사라지더군요. 원금 생각에 대출을 알아보았고 눈이 돌아갔는지 2천대출을 무리하게 받앗는데 코인 폭락으로 2천이 3일만에 300만 남게되었습니다. 그 후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으면서 3600추가 2금융 대출을 받앗고 9.8현재 결국 6백만원만 남앗네요. 내년에 결혼 앞두고 오래만난 여자친구는 결혼비용아낀다고 밥한끼도 아껴먹는데 저는 어떻게든 결혼비용이랑 대박나서 집사는데 보태고싶다는 생각에 결국 이지경까지 와버렸네요. 10년가까이 마난 여자친구 얼굴만 봐도 미안해서 눈물나고 저도 스트레스로 한달사이 10kg넘게 살이 빠져버렸네요. 금리만 한달에 210만원이라서 도저히 감당도안되고 자살생각도 해봣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겁하고 남은사람한테 더 큰 고통을 주는거라생각해 꾹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대체 제 인생이 반년만에 왜이렇게 되었을까요...주식 코인 알기전엔 너무나 행복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말할사람이 없어서 여기라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