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내무부장관님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줄도 모르고 자기가 돈주니까 좋아하고 집안일하니까 좋아하니까 날 좋아했다고 착각한거지

좋아하는척 고마운척에 속아서 복종하고 그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진짜 가스라이팅 피해자였던거임... 얘네는 한창 가스라이팅이 문제될때 티비보면서 지 얘기인줄도 모르고 봤을거임. 내심 내 얘기인가 싶을때마다 이게 대다수 가장의 삶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켰을 뿐.

정말 날 좋아했다면 돈을 줬을때 고마워하고 집안일을 자기가 하는게 맞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사랑이라고 포장해서 노력해왔던 삶이 단지 포장만 벗기면 설거지였다는걸....

그래도 이제는 설거지론으로 내 돈이 좋고 내가 집안일 하는게 좋을뿐 나를 좋아하진않는걸 이제 깨달아버린거지.

결국 뒤틀린 애정결핍 속에서 스스로를 깨고 나와야되는데 아마 데미안에서 묘사하듯 새가 알을 깨고 나올정도로 고통스러운 과정일거임.

그래도 그 알을 깨고 나오면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