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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고 배나오고 못생긴 변호사가 설거지론에 대해 쓴다 2

ㅇㅇ(59.10) 2021.10.25 10:52:14
조회 92 추천 2 댓글 1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쓴 글에 댓글이 많이 달렸더라 댓글은 찬찬히 읽어봤는데, 두가지를 느꼈다

하나는 생각보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 애들이 많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생각보다 "성욕"을 결혼에서 찾으려는 애들이 많다는 거다.


달린 댓글 중에 "그래 니 말대로 해봤자 오랄이나 입싸는 안 되는거잖아"라는 댓글을 봤다.

이런 애들은 아마도 자전거충이 아닐까 싶다.

교통수단도 자전거, 취미도 자전거, 운동도 자전거, 연애도 자전거 타는 애들 있지 않냐 쫄쫄이 입고

취미가 자전거 타기여도, 어디갈 땐 자동차를 타고 연애할 땐 호텔을 가야지


애초부터 현대 사회의 일반적인 결혼 제도는 일부일처제를 기본으로 하고,

배우자 외 제3자와 하는 부정한 행위는 재판상 이혼 사유 중 1번이다.

결혼 제도는 섹스 측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고비용, 저효율적인 시스템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니네는 결혼이 "성욕"을 위해 고안된 제도라고 생각하냐?


내 생각에는 훌륭한 섹스란 

최상위권 얼굴과 몸매, 내가 원하는 행위, 나의 쾌락이 우선되는 것이 전제되는 한에서 새로운 여자들이 쉼없이 계속 바뀌는 섹스다. 

모든 남자의 이상형은 방금 만난 여자 아니겠나

심지어 최상위권 여자들은 매일 바꿔가며 놀 수 있는 비용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의 절반 수준도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남자들은 전세계적으로 고비용을 부담하면서 결혼이라는걸 하는 걸까?

 

결혼이 없으면 "심적 안정감", "출산과 육아"을 결코 가질 수 없다.

사유리처럼 여자는 정자은행을 통해 자발적 싱글맘이 될 수 있고, 나도 처음에는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TV를 보내 사유리는 출산과 육아만 할 수 있을 뿐, 심리적 안정감을 전혀 느끼고 있지 못했다.

정리하자면 남녀 한쌍이 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생명체를 보면서 

하루하루 공유하는 시간에서 나오는 심리적 안정감은 사실혼을 포함해서 결혼 외에는 얻을 방법이 없다.


설거지론에 분개하는 애들은 아내가 과연 고추를 안 빨아주고 얼굴에 못싸게 해서 그런걸까?

그게 아니라 고비용을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고,

출산은 했어도 안정적인 육아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쾌적한 생활 환경,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친절, 내 자식에 대한 헌신 뭐 이런 것들도 포함이다.

나는 급부를 다했는데, 반대급부를 얻지 못하는 것에 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능적인 부분에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아웃소싱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 돈으로 주식 한 주 더 사는게 쾌락이고, 

나름 얼싸까진 아니더라도 성욕을 잘 해결하고 있고, 가정에서 받는 존경을 잃을 두려움때문에 성매매를 안 만, 

우리나라 최상위권 외모와 몸매, 국적은 알 수 없지만 금발의 미녀도 돈을 주면 원하는 서비스를 해주고,

비록 가짜겠지만 너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시늉도 한다

심지어 마음에 들면 계속 볼 수 있고, 원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여자를 만날 수 있다.


얼마든지 환상적인 섹스는 돈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말이 핵심이다.


고작 얼마의 돈만 있으면 누구든지 이룰 수 있는 섹스의 쾌락이 정말 결혼에서 심리적 안정감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맞냐

온갖 여자를 따먹고 유부녀랑 섹스한 알파메일도 정작 본인이 훌륭한 결혼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런걸 얻을 수 있을까

인간의 신체는 시간이 흐르면 노화되는데, 과연 그 알파메일의 아내는 영원히 그 알파메일만 종속될까


얻을 수 없는건 기대를 버리고, 존경받을 수 있는 남자가 되어라.

니가 선택한 여자라는 링에서 베타메일이 알파메일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자

시간이 흘러 늙은이가 되어서도 젊은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필승법이다

홍상수나 김용건이 정말 알파메일이라 그런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그 남자들이 니들이 말하는 알파메일이냐?


두려워하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마라

퐁퐁론의 대상들은 이전 글에도 말했듯, 인생을 걸어서 뭔가를 쟁취한 기억이 있는 "남자"다.

본인 능력에 대한 처분권을 지키고, 이미 빼았겼다면 모든건 불사해서라도 얼른 찾아와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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