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야 살다보면 신체적으로 받는 위협도 많고 혼자서는 놀거리도 없고

노동집약적인 일을 하다보니 가족도 없이 혼자 살면 동네 사람들에게 맨날 부탁해야 하는 시대였지만

요즘엔 신체적으로 위협받는 - 그게 깡패한테 협박을 당하는일이든, 일하면서 겪는 위험이든 -

일도 거의 없고 혼자 살아도 남들과 협업해야할 만큼 일상적으로 할일도 거의 없다

거기에 혼자서 놀거리도 많은데다 게임하면 성질대로 쌍욕이든 패드립이든

속에 있는 소리 다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사람과 만나서 놀다보면 상대방 기분도 생각해야지

취향도 생각해야지 끝나고 밥을 먹을지 다른 뒤풀이를 할지도 생각해야지

생각할게 너무나 많다

결과적으로 성격이 모나거나 드럽거나, 이것저것 귀찮은거 싫어하는 성격이면

혼자 사는게 백번 낫다.

그런데 혼자사는 이유를  이런저런 복잡한 얘기를 하는거보다는 세세히 하는거보다는

그냥 같이 지내려니 어찌보면 가장 마음 맞추기가 힘든 이성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욕질하고 퍼붓는게 제일 간단하고 쉬운방법이다보니

한남이니 한녀니 하는 말들이 떠도는거 같다.

이상 다 물려버려서 주식살 돈이 없어서 개소리 지껄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