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이 사건의 본질은 이렇다.

1)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이라는 민희진의 주장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2) 하지만, 모기업의 부조리를 모기업에 고발하는 것은, (민희진의 표현대로) 내부 고발이 아니라, 좋은 의도로는 '부조리 신고'가 되고, 나쁜 의도로는 '협박(Black Mail)이 된다.

3) 민희진은 이를 교묘히 '내부 고발'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썼다. (능지 기자들은 눈치 못 챔)

4) 하이브와 민희진의 계약 조항 ( 민희진이 기자 회견에서 이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는데)에 묶여 있다는

경업 금지나 기타 등등의 협상 조건의 변경을 요구하기 위해, 이러한 '내부 고발(?)'을 지렛대로 이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5) 내부 고발(?) 의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며 ( 하지만 밝혀야, 내부 고발이다 ㅋㅋ ), 이것은 하이브가 다치기 때문이란다.

하이브가 다칠 내용을 하이브에게 이야기 한 거, (으잉? 이건 내가 너네 약점을 알고 있다는, 전형적인 Black Mail인데? ㅋㅋ)

6) 뉴진스 베끼기나, 모기업의 경영 전략에 대한 비판 제기 등등, 내가 제일 잘 나가. 등등은 사건의 본질이 아닐 확률이 대단히 높다.

결론: 계약 사항 조정을 위해, 블랙메일을 보내 협상을 시도한 것이

모기업의 분노를 사서, 감사를 돌입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감사 결과, 경영권 찬찰 시나리오 ( 혹은 망상이나 소설)을 빌미 혹은 명분으로

축출하는 순서를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너무 똑똑한 듯.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