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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수 백수는 아니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

주갤러(121.176) 2024.05.01 09:00:32
조회 184 추천 4 댓글 3

장수생분들 수능판을 벗어나세요 2편(Q&A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483154 

저번글에서 아무리 늦어도 3수까지만하라고 주장했던 30대중반 아재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질문왓던 내용이나 저에대한 글을 남기셨던 분들에 대해 간단히 답변하는 글을 남기겠습니다.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1. 윤석열도 9수했다


답: 윤석열은 설법이었음. 이미 검증됐음. Sky급 재수하는거 말리지않음.되는사람은 멀리 돌아와도 됨.그런데 5~20프로급 애매한 사람이 1프로 목표로 재수 접어드는걸 말리는것임. 검증방법은 모의평가말고 수능이어야함.


2. 몇수를하든 의대갈수 있으면 가는게 맞다  오히려 회사가면 시간 더날릴수있다.


답: 어디까지나 갈수있다는 전제하에 저도 동의함.그런데 가까운 의대 들러서 올해 3수이상 몇명들어왓는지 물어보십쇼.생각하는것보다 굉장히 적을겁니다.

제 글 댓글중에 굉장히 인상깊은 댓글이 하나잇어서 그걸로 답을 갈음합니다.


100명이 도전하면 1명이 성공하고 99명이 실패하는게 의대입시인데 그 1명이 이룬 신화가 많은 사람을 망친다.


200프로 공감한 댓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사교육광고나 너도 무조건 할수있다, 된다는식의 무책임한 합격수기 극혐합니다.


3. 너는 장수생 비판하면서 왜 자기자신에게는 수능의 생활화라는 예외를 두면서 관대해지냐?? 


답: 그동안 글쓰면서 본업없이 독서실이나 학원가는 쌩장수생을 말린거였지 본업이 있는상태에서 수능을 보는 사람을 말린적이 없음.


여기서 본업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어떤회사의 대졸 정규직이라든지 공무원이라든지 여타 전문직 같은 나름 안정적인 직장인을 의미함.


그리고 수능의 생활화라는건 자기 생활하면서 예컨대 연애도하고 술한잔도 하면서 수능때되면 한번 보러가는걸 의미함.


4. 그딴식으로 공부하면 의대를 어떻게 가냐? 


답 : 사견이지만 수능판은 평범한 뇌지컬로는 일정수준이상 성적이 올라가지 않음. 3~2등급까지 잘하면 1등급 끄트머리까진 갈수있을지몰라도

상위1프로는 누구나 가는 영역이 아님.다만 운이따르거나 할때는 올라갈 수 있다고 봄.(물수능이거나 찍신 강림하거나) 

따라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까지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투입이 의미가 없음.

물론 일정기간 시간을 투입해서 이해를 하고 암기를 해야하는 건 맞는데 백번양보해서 그건 삼수까지지 그이상은 시간낭비임.


5.

인생에 정답이없는거 아님? 몇살에 이거해야되고 몇살에 이거해야된다 그때 못하면 인생 꼬인거고 뒤처지는거다 이런 생각이 잘못된거아님? 인생에는 정답이 없잖아


답 : 20대 초중반때 가장많이 하는 생각인데 보통 고시나 수능 장수생들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함. 조금만 나이 지나면 뭐가 인생이 꼬이는건지 알게됨. 이래서 수능판 빨리 런해야함. 학원선생말만 믿지좀말고 인생선배말도 좀 들어야함.


구체적으로 뭐가 인생이 꼬이는거지 내가 답을 해주겠음

예컨대 나는 강남대성 강남종로 강북종로 노량진대성등 수능 학원다니면서 제대로 공부한건 5번쯤되고 대충 보러간건 10번쯤되는데 그걸로인해 27살때 대학에 들어갔고,

31살때 졸업을했음. 

그리고 33살때 간신히 운좋게 어떤 시험을 통해 꽤 괜찮은곳에 취업을 할수있었는데 35살인 지금 대략 실수령액으로 300조금 넘게벌고있음.

경력이 5년이상쌓이면 500가까이도 벌수있을것임.


만약에 내가 조금만 빨리 세상을 그리고 나 자신의 능력을 알았더라면 10년전쯤부터 이 일을 하고 있었을거고 지금 직급도 팀장급일거고

500가까이 벌수 있엇을것임. 


그깟 돈이 뭐가 중요하냐 이럴수있는데 공부하는거 솔직히말해 돈많이벌고 조금이라도 남들 일할때 방해받지않고 원하는 소비활동(취미활동) 할려고 하는거아님? 더 너아가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해서 오손도손 재밌게 살려는게 삶의 목적 공부의 목적 아님?


나는 정말 의사자체가 내 삶의 이유다 하는사람은 양심에 손을얹고 생각해보기바람. 정말로 의사가 목표인건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순탄한 삶이 목표인건지.


그런데 늦게가면 연애.결혼.재테크 이 모든게 꼬임.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겟음

내나이 35살이고 현재 선자리나 소개팅 들어오면 31살이나 32살 33살정도 여자분이 들어옴. 이 나이대 결혼은 결국에는 일종의 거래라고 보면됨.


사실 장수하게되면 이것도 치명적인 단점인데 나이먹고나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정말힘들어짐. 자연스런만남이란것도 젊을때

학원.학교.사내.스터디에서 동기들이나 선후배 혹은 그들 소개로 하는거지 나이 35살먹고 이런것들이 결코 쉽지않음.생각해보기바람.

(자세한과정이 궁금하면 댓글 바람.)


아무튼 이런 결혼시장에서 

내가 다니는 직장이나 직업이 결코 수준이 떨어지지 않지만

매치되는 나이대의  여자와 소득수준이 비슷하기때문에 여자들한테 잘 안팔림.


내가 만약 10년전에 깨달아서 지금쯤 팀장급이었다면 정말 내가사랑하는 사람 혹은 내가 호감을 느끼는 그런여성과 결혼할수있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굉장히 어려움.지금은 그냥 내 상황에 맞는 내 조건을 맘에들어하는 여자한테 갈 수밖에없는거고 나이가 먹을수록 이러한 기회가 점점 줄어들음.


단순히 결혼을 예시로든거지만 이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재테크부터 내집마련 하나부터 열까지 꼬인다는게 바로 이런부분임.

20대들은 아직 20대라서 늙어간다는게 어떤건지 하나도 모름.근데 정말 장수하면 시간이 순삭된다는말이 맞을정도로 순식간에 서른이되있음.


너무 말이 길어져서 다음글은 나눠서쓰겠음

제발 학원강사나 교재로부터 런하기를 바람..

거기에 니네들 삶이 없다고..

그들은 너희들이 살게되는 월급쟁이 삶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름

하다못해 기획안 보고서 결재라인 이런기본적인것도 모르면서

그냥 수능이 세상이 전부인양 말하는사람들한테 도대체 무슨삶을 배운다는거임?..

그사람들 나이만 어른이지 머리는 고등학생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임. 다만 돈은많이벌어서 부동산이나 차값은 잘알것임

그사람들은 당신들 다수가 걷게되는 인생을 모름 이 말이 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바람.

우러러볼이유가없어요


아니 상식적으로 넌 좀 아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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