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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탑럴커 보고 왔는데 걱정되서 글 쓰니 답변 좀 부탁할게 간절하다모바일에서 작성

주갤러(106.101) 2024.05.13 08:11:58
조회 244 추천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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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v/1sRaDP-PKic?feature=shared

 



유튜브 보다가 알고리즘에 뜬 위 영상 보고 구글링해보니 여기서 나온 말이더라

다름이 아니라 여기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처음으로 글 써보니 객관적으로 판단 좀 해줄 수 있을까.. 시발 지금 저거 보고 존나 걱정되고 잠도 안와서 이제 곧 출근인데 날밤 까버렸네 ㅅㅂ 글도 가독성이나 두서도 없겠지만 염치 불구하고 부탁해본다

밑에 내 대략적인 가치관, 스펙(?), 현 상황 및 내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거쳐온 여자들 특징과 내가 판단한 보편적인 현재 20대 MZ여자들 데이터랑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해서 쭉 기술해볼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거지만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좀 있는 편인데 저 영상보고 이번엔 내가 틀릴 수도 있나 싶어서 물어보는거니 시간된다면 읽어봐주고 조언해주면 좋겠어

연애경험은 중학생까지 치기엔 너무 어린 것 같고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짧게 많이 했었어 (20명은 넘게 만났던 것 같고, 짧게 사귀면 7일 내외 제일 길었던게 3달정도 되는 것 같아)

오래 못만났던 이유는 처음 만날 때 외모보고 맘에 들어서 사귀지만 만나다보면 진짜 감정적으로 변하고 이성적인 대화도 안통하고 찡찡대기만 하는게 꼴보기 싫어져서 항상 내가 찼었고 차이고도 지 분에 못이겨서 길길이 날뛰는 년들도 있었는데 더 말하기도 상종하기도 싫어서 잠수도 탔었어

위를 보면 알겠지만, 난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면서 항상 받는게 당연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자기들 맘에 안들면 존나 틱틱대는 흔히 말하는 ‘여자짓‘하는 애들, SNS (옛날엔 페북 요새는 인스타)에 목메달고 거짓인생 사는 애들은 오래 못만나겠더라고

그리고 이게 여혐?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난 여자들이 인스타 찍고 뭐 성수동 가서 감성어쩌구 카페가고 음식점가고 골프치고 이런건 별로 상관 없고 가는건 본인들의 자유니 내 알빠 아니거든? 근데 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면 좀 많이 좆같더라고

예를 들어 전에 만난 애랑 성수동에 브런치 식당을 한번 갔었는데 웨이팅이 내 앞으로 9팀인가 그랬었어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정신 나갈 것 같았는데 식당 안에 있는 여자 4명이서 온 애들이 음식이 나와도 쳐먹질 않고 지들 사진 찍고 있는거야 거의 뭐 적게 잡아도 10분?은 넘게 그 지랄하고 있었어
아니 뭐 식당이 한가하고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뒤에 웨이팅 한참 밀려있는데 그러고 있으니까 머리 끝까지 열이 뻗치더라고 그래서 그냥 혼잣말로 ‘밥 한끼 쳐먹는데 아주 주접들을 싸고 있네‘하고 한숨 쉬었더니 그 당시 여자친구란 년이 ‘사진 찍는 건 본인들 자유인데 말을 왜 그렇게 험하게 해?‘ 이러더라, 뒤에 사람들 기다리는데 저렇게 사진 하루종일 몇백장 찍고 있으니까 열불나서 그랬다고 말했는데도 내가 저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니 뭐니 개지랄을 하길래 존나 싸우다가 좆같아서 정내미 다 털려서 그냥 헤어지자고 바로 차타고 집왔었던 적도 있고

예전에 한번 아버지랑 동생이랑 고양cc 야간골프 치러갔었는데 여자 3명이서 온 팀이 우리 앞에 있더라? 시발 근데 하루종일 양파만 쳐까고 있는데다가 사진 존나게 찍어대고 홀 두세개 치면 옷갈아입고 사진찍고 그 지랄병해서 진짜 홀 하나 넘어가는데 하세월이었던 기억도 있다
우리 아버지 정말 인류친화적이고 보살마인드인데도 그때 한숨 존나 쉬고 욕을 하시더라 우리 앞에는 도대체 뭐하는 계집년들이냐고
골프 치는 형들이면 알겠지만, 라운딩 갈거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110타는 끊어야 기어나오는게 사람새끼의 도리라고 생각하거든 난
근데 100타는 커녕 18홀 양파 다 까고 140돌이 쳐하고 있고 거기에 인스타 올릴 사진 옷바꿔가며 수백장씩 쳐찍어대는거 보니 아버지 앞이라 성질도 못내겠고 진짜 눈깔 돌아가더라

이런 애들 보고 거치면서 나도 그냥 심심할 때 연애는 간간히 하더라도 그냥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굳이 위험부담을 할 필욘 없단 생각과 함께 가치관도 확고하게 비혼주의로 기울었었어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 1년8개월 동안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정말 내가 경험한 애들이랑은 좀 달라서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든 사람이야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할까봐 술집에서 봤었는데 항상 소개받거나 해서 처음 만나면 남자가 계산하는게 난 당연한 마인드였어서 다 먹고 나서 계산하려고 봤더니 직원이 이미 계산을 했다고 하더라고

이제 서로 맘에 들어서 만나다보니 사진도 안찍고 사진 찍어달라는 얘기도 안하길래 의아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SNS 안하고 사진도 찍긴 하지만 본인 사진이 아니라, 같이 데이트하거나 어디 갔을 때 예쁜 풍경이나 특별한 순간들이 있으면 그런거 한두장씩 찍는거 좋아하고 여자친구 자취방을 놀러가서 봐도 명품 하나 없고 뭔가 비싸고 거창한 것도 없더라
물론 경제관념이 엄청 똑부러지고 알뜰하게 쓰고 그런 애는 아니지만, 적어도 허영심이나 본인 치장하고 과시하는 과시욕에 사로 잡혀서 돈쓰는 애는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 1년8개월을 만나면서 데이트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도 뭔가 사치스러움이란 단어에 근접하는 데이트를 한 적도 없어

난 감사하게도 부모님 덕분에 내 능력에 비해 좋은 차들을 타고 있어, 고성능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난 펀드라이빙이 너무 좋아서 이게 포기할 수 없는 취미기도 해
여자친구 처음 만날땐 c63s쿠페 cls400d 이렇게 두대 탔었는데 지금은 718gts s63쿠페 두대 타고 있고 여자친구 만날 때는 c쿠페랑 s쿠페만 타고 갔었어
일부러 내가 차 구매할 때 전액할부로 샀다고 말해서 여자친구는 s쿠페 전액할부로 산 줄 알고 있고 내가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 내가 차 좋아하는 걸 얘기도 많이 했었어서 무리해서 산게 아닐까 걱정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그럴 수 있겠다고 하고 나중에 본인이 본인 가게 차려서 돈 많이 벌면 나 먹여살리고 페라리 사주겠다고 말해주더라

내가 여태 느낀 걸론 보여지는 것보단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에 감사하고 고마워하더라 여태 내가 명품이나 물질적으로 몇십만원 넘어가는 것들 선물해준 적이 없어도 어쩌다가 가끔씩 꽃이 예뻐서 5만원짜리 꽃다발 선물만 해도 정말 애들처럼 좋아하고 고맙다고 말해주는 사람이고 손편지 한번씩 써주면 너무 좋아하고 감동이라고 말해주고 같이 해외여행도 몇번 갔었는데 비용도 최대한 반반 부담하려고 하는 사람이거든.. 그리고 여초 집단에 가면 항상 적응을 못해 서로 헐뜯고 질투하고 비난하는 문화 자체를 힘들어하고 본인이 나중엔 항상 타깃이 되더라

근데 위에 영상을 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참 착잡해지네 설마설마 하기도 하고..
일단 여자친구는 아직까지도 내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건 전혀 모르거든 말한 적도 없고 보여준 적도 없고
사실 위에 스탑럴커 마인드를 가진 여자가 연기를 했다고 치기엔 지금 내 연자친구는 내 눈엔 모든게 진심이고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아니고 여자 특유의 표독스러움도 없었어서..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부모님이 증여해주실 서울에 자가(여자친구는 몰라)도 있어서 증여받는대로 내년이나 내후년쯤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서 진짜 저 영상보니 내가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형들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어 내 마음 좀 편해지려고..

암튼 글이 좀 두서도 없고 길게 주저리 주저리 싸갈겼네
보기 불편했겠지만, 다 봐준 형들은 고맙고 현실적인 조언 한번씩만 부탁할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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