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울하다.. - 주식 갤러리

아 우울하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5.14 16:27:53

조회 67 추천 0 댓글 0

치사하고 껄끄러운일 마다않고 시키는 일이면 주말 밤낮없이 바쳐가며 일했는데.. 결혼못하고 혼자살아도 서울에 자가도 있고 결혼한놈들보다 훨씬 능력있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며 자위하고 남모를 우월감도 가지면서 살았는데...회사에서 정말 중요한 부품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있다고...나없으면 프로젝트는 돌아가질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시발 지방발령 났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러는거지?? 억울함과 분노가 섞여서 이성이 망가질것만 같다..

무엇보다 나를 지탱하고 있던 프라이드가 무너져서인지 멍하고 붕뜬것갘은 기분이 너무싫다..
가슴에 큰돌하나 박힌것처럼 답답하다...

앞만보고 달려서인지 이런 힘든상황에 하소연할 친구도 없다는게 날 더 비참하게 한다.. 해고당한것도 아닌데..왜이러지.. 너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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