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니까

녹취 들어보면 알겠지만

우울증이 있어서 약 먹고 있다는 부분이 있잖아

그래 간단한거야

경찰이 그냥 급선회해서 최초신고자의 최초 증언과 녹취록의 증언이 상반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최초신고자 정신과 진료기록이라든지

우울증약 처방기록 혹은 수면제 처방기록 그외 기타등등

의약품 처방기록 찾아내고 만약에 진짜로 약을 복용 중이었다면

그 약에 부작용 중에 환청이나 환시 같은 부작용이 있을거다.

우울증약이나 수면제는 보통 이런 부작용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럼 간단하게 끝난다니까

알고 보니 최초 신고자가 약을 복용중이라 환청이나 환시를 보고 신고를 한 거 같다.

근데 이게 경찰 잘못이냐?

신고가 들어왔고 신고자 증언이 있어서 수사했을 뿐이다.

신고자들이 무슨 약을 복용했는지 매번 이런 걸 확인 해야 하냐?

하면서 최초신고자에게 책임전가 시키면 깔끔하게 끝난다니까

다시 말해 누군가 책임지면 끝나는 문제다.

누가 책임지느냐? 그게 문제지

근데 이게 아마 그나마 쉽고 편하게 끝내는 방법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