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9 10:51 |최종수정2008-09-29 11:11

"박효신씨와 노래방 가 보고 싶어요."

2008년 슈퍼모델 1위 김라나(24 ·한성대 졸업). 32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모델로 뽑힌 그녀가 최근 매경 인터넷과의 인터뷰에서 “가수 박효신과 꼭 한번 노래방에 가 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모델로서 커다란 포부와는 달리 ‘박효신과 노래방에 가는 일’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꼽은 것.

“박효신의 목소리를 너무 좋아한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진다. 시간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노래방에 꼭 한번 같이 가 보고 싶다”그녀는 "박효신의 모든 곡을 줄줄 꿰고 있을 만큼 열혈 팬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수로서 박효신을 좋아할 뿐,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은 따로 있다고 눈을 찡긋했다. 바로 배우 현빈이다. "반듯하면서도 부드러운 현빈의 카리스마에 매료됐다. 앙드레 김 선생님 무대에서 그 유명한 마지막 휘날레를 함께 장식해보고 싶다”며 가슴 설레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박둘선을 꼽으면서 “무대 위에서 빛나는 카리스마”를 그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