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앨범 \'사랑은 맛있다\'로 히트 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수 휘성이 고등학교 동창인 가수 박효신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휘성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고등학교 동창 박효신은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만큼 가창력이 뛰어난 학생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음악과였기 때문에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박효신만은 그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었다. 딴 세상 사람처럼 그가 노래만 부르면 학교 안엔 정적이 흐를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박효신의 유명세 덕에 일어난 해프닝도 전했다.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박효신이 한때 폭력조직 \'벌레파\'의 짱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한번은 박효신의 팔뚝을 보게 됐는데 내 팔뚝의 두 배라 절대 덤비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도 고교 동창인 휘성은 "환희의 경우는 현재 카리스마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학창시절엔 조용하고 착한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 정적이 돌 정도였다....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