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주회 손절] 예당아저씨 해외 진출 선언합니다 !!!

손절을 그냥 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우리나라 사람들 참 이상해.

뭐든 한국 사람이면 불편해.

식당 종업이 한국 사람이면 불편하고.

어디를 가도 손님이 한국 사람

사장이 한국 사람이면 불편해.

그래서 외국으로 가려고.

일본가서

스미마센 스미마센 하면서

자리 비켜주고

일본 청중들 얼마나 예의 바르고 단정해 조용하고 그치?

그런거 느끼고.

진짜 브라바 외칠 때는 정확하게 외쳐주고.

코리아 프로 청중의 힘을 보여주는 거지.

일본 사람이 한국 막걸리 책 쓰고 유명해 졌지?

그거 내가 하려고.

일본 클래식 독주회 엄청나게 들어가서 후기 쓰고

엮어서 책으로 내려고.

일본어 전혀 모른다.

음악만 듣고 느낀 그대로를 적는다.

때로는 연주자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슬픔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오로지 국경을 넘어 음악만 듣고 그랬다.

예당아저씨 음악이야기 2권 in JAPAN

책을 쓰려고.

독주회 한 50번 정도 들어가면

책 충분히 나와. ^^

나 그거 하려고.

서울 독주회?

너희들이 싫다며?

내가 한국 사람, 한국 아저씨라 그냥 싫다며?

안 가면 그만이야. ^^

애초체 목적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독주회를 알리는 것이었으니까.

알을 한 번 깨고 나가야지.

일본 가서는 문화재단 Japan 쪽으로 출판 비용 문의 까지 한 번 해 보려고.

나 한국 사람인데

일본 클래식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쓸 까 합니다.

출판 비용 지원 가능해요? 음악회 관람비 지원 가능해요?

책 두 권 보여주고 말이지?

통할 까 안 통할까...?

통하면

한국 클래식 시장이 얼마나 최악인지 증명을 해주는 거겠지... ^^

해봐야지. ^^

글로벌한 예당아저씨 되려고 ^^

예당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