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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o1wuEwFbZI
예당아저씨의 포아 PoAH 피아노 이야기
클래식 순수 예술 음악에 빠져 독주회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초기
나는 가장 처음 포아 피아니스트를 우연히 보게 된다.
언제 누구 였을까...?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싸이틀홀 연주장 안으로 들어간다.
이날은
우희권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렸던 날이다.
일요일 저녁에 밤에...?
일반인이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들어간다...?
(이런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당연한 청중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아무튼 이날
우희원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피아노 반주자 = 하동완 이라는 젊고 키큰 피아니스트 였다.
포아인지, 서울대음대를 나왔는지, 나는 전혀 모르고
무작정 "귀국" 하나만 보고 그냥 들어갔다.
일요일 8시 들어가서 10시에 나오면,
서울시내 차도 하나도 안 막히고, 너무 마음이 좋고 편하다.
그래서 주말 저녁, 특히 일요일 저녁에 독주회를 즐겨 찾는다.
이날 하동완은
- Schubert Violin No.1, Op.137, D.384
- Beethoven Violin No.7, Op.30, No.2
- Janacek Violin Sonata
- Ravel, Tzigane
이렇게 연주를 하였다.
치간느 반주 또로롱 또로롱~ 신비롭게 마지막 까지 반주를 잘 한 것으로 기억되었다.
젊은 바이올린의 귀국 + 젊은 하동완의 피아노 반주 +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귀국" 독주회 보겠다고 거의 매진에 가까운 청중들, 가족들, 사촌, 친구들, 고향 친구들 귀국 독주회는 항상 그래서 낭만적이다. 연주자도 평생의 기회라 버닝을 한다.
그만큼 피아노 반주자도
귀국 독주회는 책임감이 매우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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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동완 피아니스트를 알게 되고
한동안 잊고 살다,,,
1년 후,,,
2022년 5월 27일,,,
나는 예당 챔버홀 "파리의 회상", 포아 PoAH 연주회 들어가게 된다.
"Reminiscence of Paris"
연주회 구성이 탄탄하고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끌려 들어간 연주회 였다.
주희성
- Alkan Op. 38a No. 6
- Chopin Ballade No.1
하동완
- John Field, Nocturne No. 5
- Chopin, Ballade No. 2, Ballade No. 3
이옥규
- Karol Symanowski, Prelude, Op. 1 No. 1, 5
- Chopin/Godowski, Minuite Waltz
- Chopin, Ballade No. 4
김유상
- Chopin Fantasie in F minor, Op. 49
이진현
- Clara Schumann, 4 Pièces fugitives Op. 15
- Robert Schumann, Toccata in C Major, Op. 7
노예진
- Chopin/Liszt, 6 Polish Songs, No. 1 “Mädchens Wunsch”
- Liszt, Ballard No. 2 in B minor
전쟁이 끝나고,,, 1920년대 근처, 프랑스 파리로 전 세계 문화 예술가 들이, 연어가 회귀하는 것 처럼 모인다. "Les Années folles 광기의 나날들" 시대
정말 이런 분위기가 연상이 되었다.
나는 이날 포아 피아노 연주회 들어가서,
- Alkan 알캉 이 얼마나 멋진 작곡가이자 연주자 였다는 것을 공부해서 알게 되었고,
- Clara Schumann, 4 Pièces fugitives Op. 15 첫 번째 연주곡의 멜로디가 얼마나 낭만적인지 알게 되었고, 태어나서 이진현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를 통해, 클라라 슈만에 대해 깊이 공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 각각의 다른 연주자 3명이, 쇼팽 발라드 4개를 모두 연주하였는데,
각자 개성이 다 있었다.
포아는
PoAH 라는 피아노 단체는
프로야구 삼성, 두산, SK 같은
1군 프로야구 라인업 프로들의 모임과 같아 보였다.
선수 한 명 한 명 다 개성이 있고, 무게감도 다들 있었다.
무게감 이라는 것은, 전문 연주자 이자, 1타 레스너? 명문대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그런 대단한,,,
아무튼 그런 것들이 느껴졌다.
나중에 주희성 님과 이옥규 님은 10월에 다시
리스트 협회 정기 연주회 들어가서 보게 되기도 하였다.
일산에 가서 포아 4 Piano 콘서트 연주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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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명 깊었던 연주회는
5월 "Reminiscence of Paris" 연주회 였다.
이날 재미있는 광경을 나는 목격을 한다.
두번 째 연주자 피아니스트 하동완,
우희원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반주를 한 하동완 이다.
포아 PoAH 프로 구단에서 가장 막내 그룹에 속할 것 같았다...?
젊고 키크고 씩씩하고? 그런 분위기 였다.
이날 전 연주자들이 15분 연주를 하고
각각 커튼콜 박수를 받았다.
두번째 하동완 연주
- John Field, Nocturne No. 5
- Chopin, Ballade No. 2, Ballade No. 3
이렇게 연주를 마치고, 오른쪽 대기실로 들어갔다가.
박수를 받으면서 커튼콜 청중을 향해 다시 나오는데,,,
하동완 피아니스트는 이달 번개 같이 무대 중앙으로 뛰어 나왔다.
100미터 달리기 하듯, 뛰어 나와서 씩씩하게 박수를 받고,,,
다시 대기실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이 광경이 너무 재미있었다.
아마도, 포아 PoAH 프로 구단 안에서 막내 그룹이고,,,
위에 언니 누나 형님들
대기실에 많아서, 커튼콜을 뛰어나와서 받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인 것들이 느껴지는 풍경,,,
나는 그런 것들을 함께 보려고 연주장을 찾아 들어온다.
음악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포인트,,,
그곳에서 사실 청중은 큰 감동을 받는다...
부윤정 첼로 독주회 전 연주를 듣고,,,
마지막에 제자들과 함께 실내악으로
Edith Piaf,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첫 피아노 멜로디가 나오면서
첼로 선율이 그어질 때,
많은 청중들이 수건을 꺼내서 울면서 앵콜 연주를 들었다.
신기하게 연주장 안에서의 큰 감동은
뛰어난 테크닉 적인 연주를 듣고
+
다른 인간적인 포인트에서 발생을 한다.
그렇게 나는 포아 연주회 들어가서
가장 임팩트 있었던 순간이,
마지막 리스트 발라드 2번 피날레 연주도 멋있었지만,
하동완 피아니스트의 뛰어나오는 커튼콜 풍경,,, 그런 것에서 재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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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평생 포아 연주회를 기억한다.
포아?
PoAH?
Piano of Artristy Humanuty? 인성 근성? 인간성? 조화? 화합?
포아?
나는 포아? 어.. ㅋㅋ 하동완! ㅋㅋ
바로 이렇게 평생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게 인연이 되서,,,
내 스스로 인연과 이야기와 사연을 만들어,,,
나는 성남 티엘아이 하동완 피아노 독주회 까지 찾아서 들어가게 된다.
이날은 하동완 피아노 독주회 본인의 개인 독주회 였다.
베토벤의 함버 클라비어 연주
존 아담스 China Gate 생애 최초로 LIVE 들은 초연 연주.
이날도 멋있게 연주를 잘 했고,
청중 속에는 서울대 선배 후배 많이 와 있었나 보다.
한 쪽에서는 우와~ 친구야~ 선배님 멋있어요~ 박수가 나왔고
+
뒤 쪽 센터 에서는 와~ 막내 잘하네~ 귀여워~ 웃음의 박수가 나왔다.
한 연주자의 독주회는
연주자의 나이, 연령 배경에 따라,
청중의 프레임이 크게 달라진다.
어제 리싸이틀홀 10열 5번에 앉고
내일 리싸이틀홀 10열 5번에 앉아서 피아노 연주를 본다고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대 위의 연주자와,
그날 들어간 청중이 함께,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그런 것들이 그냥 너무 좋아서,,,
순수 예술 음악을 알리며 살고 있다...
클라라 비크 (클라라 슈만) 9살 때
한 의사 부부의 집에서 피아노 연주를 LIVE 로 할 때,
그날 19살 법대생 로베르트 슈만도 있었다.
19살 법대생 슈만은
고작 9살 클라라 비크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음악적인 큰 영감을 받게 된다.
명문대 음대를 나와 도독 도미 도러해서 30대 넘어가 계신 연주자들
지금 연주를 다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 독주회 하면 멋있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
오히려 넓고 소리가 퍼져서 잘 돌아오지 않는 콘서트홀 보다,
리싸이틀홀, 챔버홀 규모에서 소리가 잘 모이고, 청중의 자리의 지분이 높고
청중의 박수의 지분이 큰 연주장에서, 좋은 감정이 더 잘 생긴다.
그걸 말하려고
오늘은 포아 하동완 피아니스트 이야기를 바탕으로 댓글을 작성해 보았다.
나는 미리 글을 준비해 두지 않는다.
그날 그날 즉흥적으로 댓글을 단다.
"순수한 것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것이"
"국제성 대중적인 것이 되는 세상을 바랍니다."
(주희성)
예당아저씨 같은 청중,
19살 법대생 슈만 같은 청중이 늘어나야 한다.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하는 청중이 늘어야.
대한민국 순수 예술 음악 시장이
지금보다 크게 늘어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연주곡 중심으로 획일적 편중되면 안된다.
다양한 작곡가, 다양한 음악을 너무 많이 있고,
그런 연주곡 들을 무대에 올려
연주해, 알려주는 포아가
PoAH 프로구단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너무 감사하다.
예당아저씨
PoAH, Piano of Artristry Humanity Group
https://www.youtube.com/@poah323
C. Schumann 4 pieces fugitives Op.15 JinHyeon Lee 이진현
https://www.youtube.com/v/TehKP3OpawQ?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fullscreen="true">
https://youtu.be/TehKP3OpawQ
F. Liszt, Reminiscences de Norma, S.394 YeJin Noh 노예진
https://www.youtube.com/v/gostiJcVod4?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fullscreen="true">
https://youtu.be/gostiJcVod4
F. Chopin, Ballade No.3 Dong-Wan Ha 하동완
https://www.youtube.com/v/BXOuS7kdONQ?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fullscreen="true">
https://youtu.be/BXOuS7kdO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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