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부자임에도 정치인의 경우 재산을 평균적으로 다 줄여서 신고한다. 전두환 대통령 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재산이 많아 보이는 것을 꺼려 한다. 이익만 생각하는 재벌때문에 부자는 나쁜놈, 가난한 사람은 착한 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그래서 자신의 재산을 줄여서 신고하는 정치인이 매우 많다. 실제 사례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재산 67억 3,794만 원을 신고했지만, 2017년 기준으로 실제 소유한 토지만 472억 원 이상을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1위는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4435억 2625만 원이며 2위부터 9위까지는 수백억 ~ 수천억 대 재산을 보유했다. 고위공직자(정무직공무원)들의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주식이었다. 2018년 총 1,995억 1,516만원이 증가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꿈'이라는 건물주도 많았다. 고위공직자들이 지난 1년간 건물로 늘린 재산은 1486억 2226만원이었다. 예금도 1306억 8023만원 증가했다. 땅으로 늘린 재산은 288억 2450만원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정치인의 평균 재산은 48억 3천만 원으로 일반인의 10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48억 3천만원으로 일반인(4억 6천만원)의 재산의 10.5배에 이른다.